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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7 모의평가 분석(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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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2-06-11 09:09 조회7,585회

본문

목차

 

 

Ⅰ.지원자 현황 분석

Ⅱ. 출제 경향 분석(총평)

Ⅲ. 영역별 출제경향

Ⅳ. 대비전략

 

 

Ⅰ. 지원자 현황 분석

올해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675,561명(언어영역기준)으로 전년도 699,859명에 비해 24,298명 감소하였다.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의 경우 211,329명으로 전년대비 210명 감소한 반면 인문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리 나형의 경우 지원자가 458,009명으로 전년대비 22,725명이 감소하여 특히 인문계 학생들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자연계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탐 지원자는 253,972명으로 전년대비 10,04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인문계 학생들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는 반면 자연계 학생의 경우 여전히 지열한 경쟁이 불가피 하다. 재수생의 경우 작년대비 6,984명 줄어든 81,675명이 지원을 하였다.

 

[영역별 지원자]

 

 

구분

2011년 6월 모의평가

2012년 6월 모의평가

증감

언어

699,859

675,561

-24,298

수리 가형

211,539

211,329

-210

수리 나형

480,734

458,009

-22,725

외국어 영역

697,789

674,819

-22,970

사회탐구

381,499

365,408

-16,091

과학탐구

243,928

253,972

+10,044

직업탐구

73,068

56,020

-17,048

제2외/한문

79,051

74,122

-4,929

 

 

Ⅱ. 출제 경향 분석(총평)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의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쉬운 수능과 EBS연계라는 평가원의 기본방향에 부합하는 시험이었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와 수리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작년에 상당히 쉬웠던 외국어는 작년대비 어려웠다. EBS연계 부분에서도 평가원의 목표인 70% 수준이 철저히 지켜졌다. 다만 외국어의 경우 지문을 바꾸거나 문제를 약간 어렵게 변형한 문제가 많았다. 특별히 신유형이라 분류할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어 EBS와 기출문제를 철저히 공부한 학생이면 큰 어려움 없이 풀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만 언,수,외 모두 심층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제를 2~3문제 배치하여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였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평소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층적인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만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쉬운수능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자신이 자주 범하는 실수의 유형을 파악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만점자 비율은 수리 나형을 제외하면 모두 평가원의 목표인 1% 수준의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등급컷도 언어와 수리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고 외국어는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과목의 경우 과목별로 편차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작년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탐의 경우 국사와 지리과목이 어려웠고, 과탐의 경우 생물1과 지구과학1이 작년수능과 비교해 약간 어려웠다.

 

 

1등급 추정 점수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언어

94

94

수리 가형

89

90

수리 나형

95

92

외국어

97

93

 

 

 

만점자 비율 추정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언어

0.28%

0.4%

수리 가형

0.31%

0.5%

수리 나형

0.97%

1.0%

외국어

2.67%

0.8%

 

 

 

Ⅲ. 영역별 출제경향

 

1. 언어영역

1) 난이도 분석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지문이 EBS에서 연계되어 출제되고 예년과 비슷한 유형과 수준의 문제로 출제되어 작년 수능과 유사한 점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당히 쉽게 출제된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어려웠다. 대부분의 지문이 EBS교재와 연계되었으므로 실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EBS를 충실하게 학습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문학의 경우 현대시 한편을 제외하고는 고전 시가 현대시,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문학 모두 EBS와 연계돼 출제되었다. 연계되지 않은 현대시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의 경우에도 널리 알려진 평이한 시이므로 어렵지 않았다. 다만,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문학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작품의 다른 부분의 비중을 늘려 출제한 것이 작년과 약간 다른 점이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언어 지문을 제외하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이 모두 EBS와 연계되었다. 연계되지 않은 언어 지문 또한 심화된 문법적 배경 지식을 요하는 지문이 아니므로 대체로 평이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비문학에서는 EBS 교재의 기존 지문에 새로운 내용을 다소 첨가하여 지문을 재구성한 측면이 달라졌다. 따라서 일부 선지의 경우에는 판단이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의 경우 EBS와 연계된 지문에서 출제된 문제이더라도 심화된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작년 수능의 경우 1등급 구분 점수가 94점이었으므로,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점자 비율도 작년 수능의 경우 0.28%였으므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이보다 약간 높은 0.4%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평가원의 목표인 만점자 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작년 6월 대비

 

 

 

 

 

 

 

 

1등급 추정 점수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언어 영역 (원점수 기준)

94

94

 

 

 

만점자 비율 추정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언어 영역

0.28%

0.4%

 

 

2) EBS 출제 연계성 분석

이번 6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문제는 작년과 같이 실제 EBS 교재들의 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고, EBS 교재를 통해 능동적으로 작품과 지문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문제들은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선지 중에 독해의 엄밀함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문제 유형보다는 선지 판단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은 있다.

쓰기영역의 6번과 8번 11번 12번의 경우 EBS 수능특강의 쓰기, 어휘․어법 문제의 보기와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여 거의 그대로 출제되었다. 또한 9번의 경우에도 보기의 내용을 약간 달라졌지만 기존의 문제의 조건을 활용하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문학의 경우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현대시 한 편을 제외한 전 작품이 EBS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현대시 장석남의 ‘배를 매며’는 인터넷 수능 6강에서 고전 시가 정철 ‘사미인곡’의 경우 인터넷 수능 15강에서 출제되었다. 현대 소설의 경우에도 황석영 ‘가객’ 수능특강 7강에서 고전소설의 경우에도 ‘임진록’은 인터넷 수능 3강에서 극문학 윤대성의 ‘출세기’는 수능특강 모의고사 2회에서 출제되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문학과 마찬가지로 언어 지문 한 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EBS 교재에 실려 있는 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약간의 변형을 거쳐 문제를 출제하였다. 인문 지문의 경우 인터넷 수능 2강에서 사회 지문의 경우 인터넷 수능 7강에서 과학 지문의 경우 수능특강 12강에서 기술 지문의 경우 수능특강 13강에서 예술 지문의 경우 수능특강 모의고사 1회에서 출제되었다.

작년과 약간 달라진 점은 작년에는 EBS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하여 EBS교재의 지문을 중심으로 연계 교재의 지문 비중이 높았음에 비하여 이번 6월 시험에서는 동일한 작품의 다른 부분의 비중을 높여 문제를 출제한 점이다. 이러한 것은 이미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동일한 지문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내용의 다른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문으로 활용함으로써 EBS 교재를 통해 기본적 내용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도록 하여 그 연계성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전 영역에서 EBS 교재에 있는 내용을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에 있어서도 특별히 난해하거나 심층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라기보다는 지문을 이해하고 엄밀히 독해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였다. 이번 모의평가와 EBS와의 연계성은 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와 같이 70%를 충족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연계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3) 출제 경향 및 특징

듣기와 쓰기 영역은 기존 수능과 크게 유형이 달라진 것은 없으며 대체로 평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듣기의 경우에도 EBS교재의 쓰기 문제의 내용을 연계하여 출제하였으며 쓰기 문제의 경우에도 6번과 8번 11번 12번의 경우 EBS 수능특강의 쓰기, 어휘․어법 문제의 보기와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평상시 학생들에게 어려웠던 어휘․어법 문제도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어 듣기와 쓰기에서 크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의 경우EBS와 연계가 두드러지며, 문항 또한 대체로 평이하였다. 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던 시문학의 경우 생소한 시가 출제되던 기존 경향과 다르게 EBS와 연계되지 않은 시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므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더 쉽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전 시가의 경우에도 학생들에게 익숙한 정철의 ‘사미인곡’이 거의 현대어로 풀이되어 출제되었고 소설이나 고전 소설, 극문학은 EBS를 충실하게 학습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다만 현대 소설 황석영의 ‘가객’의 경우 EBS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작품 내용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EBS와 연계가 두드러지고 있다. 언어 지문을 제외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지문이 모두 EBS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출제되었으며 연계되지 않은 언어 지문 또한 익숙한 제제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EBS의 지문의 내용과 틀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지만 교재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여 출제된 것이 약간 달라진 점이다. 문제의 경우에는 대체로 추론하거나 사고하는 영역보다는 정보의 확인과 적용의 단순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사례 적용 문제의 경우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렵게 생각할 매력적인 오답이 전혀 없어서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지문의 내용과 문제가 대체로 평이하여 큰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고 실수의 여부가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영역

듣기

쓰기

어휘․어법

문학

비문학

문항수

5

5

2

17

21

배점

1점 5문항, 2점 40문항, 3점 5문항

 

 

2. 수리영역

1) 난이도 분석

전반적으로 EBS연계 비율이 높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문제가 없어 평이했다. 그러나 난이도 중상 수준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EBS 문제를 약간 어렵게 변형한 문제가 많아 전체적인 난이도는 수리 가형과 수리 나형 모두 작년수능과 비슷했다. 쉽게 출제된 작년 6월과 비교하면 약간 어려웠다.

복잡한 계산은 피하고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서 접근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제가 다수였고, 난이도 있는 문제를 2~3문제 배치하였다.

작년 수능에서는 1등급 구분 점수가 수리 가형의 경우 89점, 수리 나형의 경우 95점이었는데,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리 가형은 90점, 수리 나형은 92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점자 비율도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리 가형은 0.5%, 수리 나형은 1%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준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작년 6월 대비

 

 

 

 

[가형]

 

 

 

 

기준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작년 6월 대비

 

 

 

 

[나형]

 

 

 

 

1등급 추정 점수 (원점수 기준)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수리 가형

89

90

수리 나형

95

92

 

 

 

 

만점자 비율 추정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수리 가형

0.31%

0.5%

수리 나형

0.97%

1.0%

 

 

2) EBS 연계성 분석

가형과 나형의 EBS 연계율은 각각 60%와 70% 정도였다. 나형이 가형에 비해 숫자만 바꾸거나 그래프만 바꿔서 거의 동일하게 출제된 문제들이 많았고, 가형은 나형에 비해 EBS 문제를 변형하거나, 응용해서 더 어렵게 낸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들의 연계율이 높았고, 상대적으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연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산술적 연계율은 가형, 나형이 각각 60%, 70%가량으로 나왔으나 굳이 연계라고 하기 어려운 기본적인 문제들이 많아 EBS만 외운다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 오히려 대부분의 문제들이 과거 기출문제에서 다뤘던 문제들이 많아 기출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더 우선으로 보인다. 특히 난이도 있는 문제들의 경우 EBS 연계보다는 기출 문제 변형이 더 많았다.

EBS와 거의 동일하게 출제되었으면서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는 가형의 경우 4~5문제, 나형의 경우 2~3문제 정도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형의 경우8번, 11번, 20번, 24번, 27번 문제, 나형의 경우 11번, 17번 문제이다. 이런 문제들은 EBS를 풀어본 학생과 안 풀어본 학생들의 차이가 큰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형의 경우는 살을 덧붙여 응용하여 더 어렵게 출제되어 EBS 문제를 풀었다고 100% 맞출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수능특강이 수능완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 문제들의 EBS연계는 수능 완성이 나온 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수능특강 교재에서 아쉬운 점은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면서 기출에서 많이 다뤄진 유형이 교재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들이 가형의 경우 10여 문제, 나형의 경우 7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구체적으로 가형의 9번, 12번, 14번, 15번, 17번, 18번, 19번, 21번, 26번, 29번, 30번 문제, 나형의 12번, 14번, 15번, 18번, 21번, 29번, 30번 문제이다. 이런 문제들을 풀어내야 중하위권이 중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적어도 수능특강만으로는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하겠다.

반면, 가형의 16, 18, 20, 28, 30번 문제, 나형의 18번, 20번, 28번, 30번 문제는 기존 기출문제나 EBS와의 유사성이 적어 학생들이 생소해 했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3) 출제 경향 및 특징

가형의 경우 부등식의 문제를 그래프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한 문제(17, 19번), 무한급수와 정적분의 관계를 부등식을 통한 접근한 문제(19번), 수식 없이 역함수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이 가능한 문제(26번), 도형에서 보조선에 따라 계산 과정이 복잡하거나 단순해지는 문제(29번), 다른 도형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접근하게 하는 문제(27번)가 참신하게 출제되었다.

나형의 경우로 미분법을 이용한 활용 문제(10번), 행렬에서 성분의 계산 없이 이차식의 성질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문제(14번 공통), 수식 표현을 그래프에서 이해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20, 21번)를 출제하였다. 특히, 30번(공통) 처럼 그래프의 변화를 통해서 규칙을 추론하게 하는 문제도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수리 영역은 수리 가형과 수리 나형으로 분리하고 계열 간 교육 과정의 차이를 반영하여 출제 범위를 달리하였다.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Ⅰ]에서 10문항, [수학 Ⅱ]에서 10문항, [적분과 통계]에서 5문항, [기하와 벡터]에서 5문항이 출제되었고, 수리 나형의 경우 수리 가형에 출제된 [수학Ⅰ]의 10문항을 포함하여 19문항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1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학 교과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습 내용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내용과 결합하여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되고, 단답형 문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30% (9문항)이 출제되었다.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

문항수

10

10

5

5

20

10

배점

2점(3문항), 3점(14문항), 4점(13문항) 출제

 

 

3. 외국어영역

1) 난이도 분석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내용이 다소 까다로운 지문들도 다수 출제되었고, 어법 문제 두 문제와 빈칸 문제 중 2~3문제 정도, 어휘 추론 1문제 정도가 상당한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BS 교재에서 18개의 지문이 출제되었으나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

앞에서 언급한 난이도 높은 문항들을 무난하게 처리한 학생이라면, 이번 시험에서 4%(1등급선)안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며, 따라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3~4문제 이상을 틀리지 않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점자 비율은 상당히 쉬웠던 작년 수능 보다 대폭 떨어져 평가원의 목표인 1%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작년 6월 대비

 

 

 

 

 

 

 

1등급 추정 점수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외국어 영역 (원점수 기준)

97

93

 

 

 

 

만점자 비율 추정

작년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 (추정치)

외국어 영역

2.67%

0.8%

 

 

2) EBS 출제 연계성 분석

(1) 듣기: 1권-출제교재 [EBS FM 라디오 고교영어듣기(1)]

듣기의 경우 반영 비율을 수치화하기는 좀 무리가 있다. 그 이유는, 듣기 문항은 [EBS FM 라디오 고교영어듣기(1)]에서 변형 출제됐으나, 소재만 차용했을 뿐 대화 내용이 90% 이상 동일한 경우는 없었다. 단, 3번 문항처럼 독해 지문을 그대로 스크립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겠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하다 할 수 있고 말하기 문제(14번~16번)가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해야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약간 난이도가 있게 출제했다 할 수 있다.

(2) 독해: 3권- 수능특강/인터넷 수능 영어독해연습(I)/(II)

독해(문항으로는 33문항이나 지문의 수로 보았을 경우 29문항 중에서 EBS 반영(변형 문제 포함) 문제는 18문제 출제되었다. 따라서 약 62%의 반영률을 보여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반영률 66%(19문항)에 비하면, 반영률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다. 반영 문제를 살펴보면, 19, 20, 21, 22, 25, 29, 31, 32, 35, 36, 40, 41, 42, 43, 44, 45, 49, 50번 총 18 문항이며, 반영 비율로 보면 수능특강에서 61%, 인터넷 수능독해연습에서 39% 출제되었다. 반영된 문항의 특징적인 면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약점 유형에 해당하는 어법, 어휘, 빈칸추론 내용이 대부분 EBS 교재의 내용을 거의 변형 없이 출제하였다는 점이다. 35, 42, 43, 44번의 경우만 문장을 첨가하거나 어구를 수정하는 등 약간의 변형만 했을 뿐, 거의 모든 연계 문제들은 변형 없이 출제되었다. 모두 EBS 교재에서 지문의 내용을 충실하게 이해한 수험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았을 것이다.

이번 외국어 영역에서 고득점 가능여부는 여느 시험처럼 어법 문항과, 3점짜리 문항이 2문제 출제된 빈칸 추론 문항에서 판가름 날 듯하다.

작년과의 차이점은 무관한 문장을 고르는 문항이 두 개로 늘었으며, 필자의 주장을 묻는 문항이 사라졌고, 또한 장문도 EBS 교재의 지문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작년과의 공통점은 EBS교재의 지문과 내용들이 70%정도 연계 출제되었으며, 이러한 반영률은 수능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 총평

듣기와 독해의 모든 부분을 종합하면 교과부가 연초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70% 이상의 연계 출제 경향을 보였다. 수능 연계 교재가 총 6권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있을 9월 및 대수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문의 내용과 원리에 충실히 하며, 범교과적인 소재의 지문까지 종합적으로 추리, 분석,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문항번호

문제 유형

EBS 출처

EBS 유형

19

지칭 추론

수능특강 9강 11번

내용 불일치 여부

20

어법에 맞는 표현

영어독해연습 1권 13강 고난도

내용 불일치 여부

21

어법상 틀린 표현

영어독해연습 2권 6강 6번

빈칸 추론

22

글의 요지

수능특강 14강 8번

문장이 들어갈 위치

25

빈칸 추론

영어독해연습 1권 11강 3번

내용 요약

29

빈칸 추론 (A), (B)

수능특강 32강 9번

빈칸 추론

31

문맥에 맞는 어휘

영어독해연습 1권 2강 4번

지칭 추론

32

문맥에 틀린 어휘

영어독해연습 2권 15강 Type 3

글의 요약

35

도표/그래프의 내용

수능특강 33강 21번

도표/그래프의 내용

36

내용 일치 여부

영어독해연습 1권 19강 4번

어법에 틀린 표현

40

글의 제목

수능특강 26강 2번

글의 주제

41

흐름과 무관한 문장

수능특강 29강 4번

어법에 틀린 표현

42

흐름과 무관한 문장

영어독해연습 1권 8강 6번

문맥에 틀린 어휘

43

글의 순서

수능특강 1강 11번

문맥에 틀린 어휘

44

문장이 들어갈 위치

수능특강 3강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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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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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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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34강 2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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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34강 30번

지칭 추론

50

빈칸 추론

수능특강 34강 31번

내용 일치 여부

 

* 수능특강 : 11문제 / 영어독해연습 1권 : 5문제 / 영어독해연습 2권 : 2문제 / 계 : 18문제

 

3) 출제 경향 및 특징

41번, 42번에 무관한 문장을 고르라는 문항이 예년과 달리 두 문항 출제되고, 필자의 주장을 묻는 문항이 사라진 점을 제외하면 유형의 변화가 없었다. 듣기는 작년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어법 문제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내용이 다시 반복 출제되었으며 빈칸 문제의 지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지문을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그리고 전반적인 어휘의 수준이 2011학년도 수능 및 모의고사에 비해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만하나, 문맥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 해결에 방해가 되는 어휘나 어구는 출제되지 않았다.

이번 모의평가는 만점자를 1%가 되게 하겠다는 평가원의 정책에 부응하여 어느 정도면 1%를 맞출 것인지를 시험해 본 것으로 여겨지며 이번 시험의 자료를 기초로 실제 수능에서 1%를 맞추기 위한 난이도의 조절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 사회탐구 영역

1) 난이도 분석 및 총평

윤리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대부분 기출 문제 유형의 형식과 비슷했지만 일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역사 교과군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제 형식이나 내용 등은 특이한 경향 없이 정형화된 출제 경향을 따르고 있으며, 작년 수능과 유사하게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지리 교과군은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던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문항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또한, 실생활에 개념을 적용해보도록 한 내용 구성 등이 참신했다.

일반사회 교과군은 대체로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으며, 기존 기출 문제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구 분

2012학년도 수능 대비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윤 리

 

 

 

 

국 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 치

 

 

 

 

경 제

 

 

 

 

사회․문화

 

 

 

 

 

 

2) 출제 내용 및 경향

<윤 리>

-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대부분 기출 문제 유형의 형식과 비슷했지만 일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 3번, 5번, 8번, 10번, 11번, 17번, 19번은 기본 윤리 사상의 기본 개념이나 두 개 이상의 사상을 비교하는 형식의 기존의 기출 문제 유형이었고, 6번, 8번, 9번은 EBS 문제와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국 사>

-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 예년처럼 국사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문제가 나왔으며, 지도 자료까지 정확히 이해해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 특히, 이덕무에 대하여 나온 7번 문제, 통일 신라의 9주 지도가 나온 9번 문제, 최윤의라는 인명을 통해서 고금상정예문을 파악해야 하는 16번 문제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대비하기 힘든 문제였다.

<한국지리>

- 자연 지리 파트에서는 주로 기본 개념과 원리 및 지리적 사실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인문 지리 파트에서는 기존의 통계 자료들이 가공, 변형되어 제시되었다.

- 10번 문항은 조류가 선박 통항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추론하는 문제로, 자연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실생활에 적용해보도록 한 점이 참신하였다. 18번 문항은 대도시 간의 규모별 제조업 특성을 비교하는 문제로, 통계 자료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요구되었다. 20번 문항은 수리적 계산 능력이 요구되는 다소 복잡한 문제로 출제되었다.

<세계지리>

-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 6번 문항은 동남 및 남부아시아의 국가별 쌀 생산량뿐만 아니라 수출량까지 도입하여 국가를 유출하도록 하였고, 9번 문항은 기존에 다루지 않던 빙하 퇴적 지형과 침식 지형의 특성에 대해 출제하였다. 15번 문항은 열대 몬순 기후의 계절풍 풍향을 태양의 회귀와 연계하여 변별력 있게 출제하였다.

<경제지리>

- 입지론 문제는 항상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되어 왔다. 이번에도 복잡한 계산이 요구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 14번은 신유형의 농업 입지론 문제로, 시장이 3개인 경우가 제시되었다. 15번은 운송비 절감이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묻는 문제이다. 17번은 공업 입지론 문제로, 제시된 자료의 분석과 계산 과정이 복잡하여 집중력이 요구되었다. 10번도 계산 과정이 많아 주의력이 필요한 문제이다.

<한국 근현대사>

-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 역사적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변적인 사실에 대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EBS 교재를 토대로 출제된 문제가 상당수 있었으나 EBS 교재를 보지 않았더라도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면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계사>

-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 제시된 자료가 복잡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기본적인 암기 사항으로 선택지를 구성하였다.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과 개념을 알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 약간 특이한 형태의 문제는 2번, 18번이다. 2번은 십자군의 전쟁 과정에서 거쳐 간 도시를 지도로 제시한 후 묻는 문제였다. 8번은 독일 지역의 역사를 총괄적으로 물어 보았다.

<법과 사회>

-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 전반적으로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로 다수 출제되었다. 특이한 점은 한 문항에 여러 주제를 관련시켜 주제 통합형으로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16번, 17번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통합 주제형 신유형의 문제 유형이다.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되었다.

<정 치>

-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기존의 기출 문제 유형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1번, 3번, 5번, 7번, 8번, 9번, 14번, 20번 문항은 교과서 상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지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4번, 6번, 16번 문항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발문과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 6번, 10번 문항은 주어진 표를 분석 하는 유형, 17, 18번의 선거 자료 분석 문항은 기존의 논리적 해석이나, 표 분석 스타일에서 벗어나 교육 과정 상의 기본 개념을 중시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경 제>

- 고난도 문항(예상 정답률 25% 미만)에 대한 출제를 배제하고, 대신 중간 난이도 문항 비중을 늘려서 전체적인 난도 조절을 꾀하였다.

- 기존 기출 문제 활용(5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5번, 20번)과 EBS 문제의 활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사회․문화>

-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문제 구성을 복잡하게 설정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유발하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8번, 14번, 18번).

- 다소 특이하다고 할 만한 문항은 1번, 3번 문항으로 1번은 전통적으로 사회․문화 현상과 자연 현상을 대비시켜 출제하던 방식 대신 다섯 개의 선지가 모두 사회․문화 현상의 특징을 진술한 것으로 구성되었다. 3번은 지역 개발 방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

 

5. 과학탐구 영역

1) 난이도 분석

이번 모의평가 과학 탐구 영역의 난이도는 생물Ⅰ, 지구과학Ⅰ만 2012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고, 나머지 과목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나, 기출 문제에 대한 변형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꼼꼼히 기억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많았다.

 

 

구 분

2012학년도 수능 대비

쉽다

약간 쉽다

비슷

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물리 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