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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3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인문계열 수시합격 502반 김O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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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7:54 조회9,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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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 9월 평가원 성적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그 외 다른 사설 모의고사의 낮은 점수는 무시한 채, 문제가 좋지 않다고, 평가원 점수가 진정한 실력이라고 말하며 기고만장하게 수능을 보았습니다. 결과는 323234. 평소의 실력이라고 알고 있던 점수에 비해 너무 낮게 나온 것 같아 운이 좋지 않았다는 생각에 바로 재수 선행반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체력관리, 시간관리, 스트레스관리 재수성공을 이끈 3가지 요인

3월 이후 수준별 학급으로 나누어지고 비슷한 실력의 친구들이 몰리자 수능 때 점수는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자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1월부터 재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미리 알 수 있었던 것은 주말 자습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력관리, 선의의 경쟁자의 필요성이었습니다. 다른 학원에 비해 관리가 철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말은 6시 이후 선택자습이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휴식보다는 TV나 인터넷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다른 학원과 달리 종로학원은 주말에도 밤 10시까지 독서실을 개방한 덕분에 3월부터 수능날까지 주말에도 항상 끝까지 자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은 장기간의 준비이기 때문에 체력관리도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밤에 집 앞에서 매일 20분정도 줄넘기를 하고 취침했습니다. 또한 사과나 감 등을 싸서 가지고가 쉬는 시간마다 조금씩 과일도 섭취했습니다. 이러한 자기 관리로 작년 한해는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3월이 시작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저의 실력과 비슷한 친구를 사귀면서 공부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만 하겠다는 오기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한둘의 친구들은 스트레스를 풀면서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주말 저녁시간이나 공휴일에 잠깐 나가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웃으면서 들어오면 집중력도 높아졌습니다.

 

-슬럼프 극복.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멈추면 않았다.

그런식으로 공부를 해오면서 5월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고 7월까지 계속 향상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성적이 오르지 않고 그러자 공부도 하기 싫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슬럼프라는 건 알았지만 알면서도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눠도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고 주말에 휴식을 취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때 이용했던 방법이 과도한 계획이었습니다. 어떤 책에서 봤던 것으로 다른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오히려 공부로 극복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공부양의 2배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하면 할수록 오기가 생기고 계획을 마치고 싶은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었고 결국 슬럼프라는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의 가장 큰 장점. 경험

재수생들이 모두 다 아는 고3의 문제점이 바로 수능 전 한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3때 연세대 논술을 본 이후로 망가졌고 수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수할 때는 그 시기를 잘 보내야만 성적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 봤을 때 10월이 가장 집중력있게 공부했던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112112이라는 점수를 획득. 작년에 비해 9등급이 상승한 값진 열매를 얻어냈습니다.

 

-수능 제 6교시. 논술

수능을 보면 일단 풀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긴장이 풀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빠듯한 일정과 관리 덕분에 수능 다음날 거의 12시간을 논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이후로도 일주일동안 오전, 오후 모두 논술을 배웠고 친구들의 연락에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놀고 싶은 유혹도 굉장히 컸지만 학원의 관리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대학의 논술시험을 만족스럽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합격의 기쁨

합격자 발표가 나오던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에 올라온 친구들의 소식에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켰습니다.

처음 발표가 난 곳은 성균관대학교. 특히 평소에도 너무 가고 싶었던 학교라 다리까지 바들바들 떨면서 확인을 했습니다. 수험번호와 이름을 쓰고 조회를 누른 뒤 눈을 가리고 잠시 있었습니다. 살며시 손가락 사이로 봤는데 불합격 글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5초간 정적.. 합격을 확인한 뒤 펄쩍 뛰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습니다.

 

2012년이 분노와 우울, 슬픔의 감정이 살아오면서 가장 컸던 해였지만

재수를 통해 2013년은 기쁨과 환희의 감정이 가장 컸던 해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