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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5학년도) 아주대 경영학과 합격 704반 조O서 (백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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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8:18 조회9,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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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대 경영학과에 수시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조O서입니다.

 

저는 2014입시에서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지는 정말 쓴 경험을 하고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집 가까운 전문대라도 갈까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동안의 수험생활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열심히 한 것에 대한 결과가 보잘 것 없어서 한 해 더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자체가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집에서 가장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재수학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량진 등 집에서 먼 곳을 선택한 친구들이 몇 달 후에 목동 종로학원으로 학원을 옮기는 것을 보면서 통학거리가 나름대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또 목동 종로학원은 학생관리가 엄격한 편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다른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공부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설날, 추석, 학원개원일 이외에는 항상 문을 열어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보장합니다.

 

DSR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DSR을 쓰면서 공부량과 시간, 혼자 푸는 문제집의 과목별 진도, 그리고 낭비하고 있는 시간을 한꺼번에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공부 시간을 체크해서 일주일의 공부시간 합이 앞 주보다 적으면 주말에 남아서 자습을 더 하기도 하고, 저번 주에 공부 많이 못했으니 이번 주는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등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또한 빽빽하게 채워진 DSR을 보면서 내가 열심히 재수생활 하고 있구나, 조금만 더 힘내자와 같이 저 자신에게 격려도 되었습니다. 또한 각 반마다 2개씩 있는 키다리책상은 졸릴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월까지는 체력으로 버텼는데 그 이후에는 날이 더워지고 피곤이 쌓이면서 자꾸 졸게 되었습니다. 졸릴 때 서서 공부하면 신기하게 졸리지 않아서 키다리 책상을 애용하고는 했습니다.

 

매월 한 번, 많게는 두 번 봤던 월례고사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는 모의고사가 2차례밖에 없어서 자기 시간을 내서 모의고사를 봐도 수능 분위기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학원 자체에서 다 같이 매달 모의고사를 봐서 분위기나, 환경 등에 익숙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부분뿐만 아니라 성적관리의 측면에서도 모의고사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왜 어떤 유형에서는 시간이 유독 많이 걸리는지와 같이 데이터를 모으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월례고사 반 1등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주어서 자극제가 되었던 것도 좋았던 점 중 하나입니다.

 

학원에서 질문을 받아주시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지만 특히 감사한 분은 저의 담임선생님이셨던 송현철 선생님과 김성훈 선생님이셨습니다. 담임선생님께는 공부계획과 문제집,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불안해하는 저에게 열심히 하고 있고, 잘하고 있으니까 잘 될 거야.”라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2등급이었던 국어 과목에 대해서도 왜 1등급이 나오지 않는지 본질적인 이유를 찾아 고민하도록 지도하셨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 저도 월례고사 성적에 따라서 기분이 좌지우지되고는 했습니다. 수능이 아니라 모의시험일 뿐이지만 잘 보면 기분이 좋고, 조금이라도 점수가 내려가면 수능 때에도 이러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담임선생님은 잘 봤다고 좋아할 필요도 없고 못 봤다고 힘들어할 필요도 없다라고 하시면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공부방향을 잡아야 하는지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중심을 잡아주시는 담임선생님 덕분에 월례고사 성적표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약점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강이 시작되던 3월부터 종강할 때까지 김성훈 선생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특강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신경 쓰시면서 좋은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욱 학습에 정진하게 되었습니다. 판서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어법, 구문 모두 저와 잘 맞았지만 제가 특히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지문 연계 수업의 X-ray였습니다. 선생님의 X-ray를 특강 수업 이외의 지문에도 혼자서 적용하여 지문을 정리하고는 했는데 수능 영어시험에서 연계된 지문이 기억 날 정도로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수능 국어가 유난히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보던 모의고사와는 확연히 다른 난이도였습니다. 1교시 국어시험을 보는데 지문도 어렵고 시간도 안 맞아서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초조해하며 집중력이 깨지려는 순간 찍기 특강 때 장석우 선생님이 해주신 말이 떠올랐습니다. “문제가 어려우면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어렵겠거니 생각해라.” 이 말이 떠오르고 나니 마음 한 쪽이 든든해지면서 계속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평소 등급보다 안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장석우 선생님의 그 말 한 마디에 의지해서 국어 시험을 버티고 나머지 시험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N수에 도전하시는 분들, 한 번 더 수능을 보기로 힘든 결정을 하셨겠지만 노력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한다면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거에요.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