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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6학년도) 이화여대 합격 604반 이O정 (명덕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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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6-15 15:40 조회11,5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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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환경식품공학과에 수시논술전형으로 합격한 604반 이O정입니다.

저의 재수 이야기를 통해 성적을 올리기 늦었다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음이되고자 이 수기를 씁니다.

우선 저는 공부를 하긴 하는데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애매한 성적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부모님들이 흔히 말하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은 안해요~‘케이스 였습니다. 저는 오빠가 소위 명문대 재학생이여서 고3때까지 저의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을 원했습니다. ’저렇게 오빠도 가는데 난 충분하지....’생각하면서 계속 애매하게 공부를 하다가 2015년 수능에서 매우 애매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수시에 지원했던 학교로부터 광탈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보다 2주정도 늦게 목동종로 404반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냥 별다른 생각없이 ‘뭐 할만하겠지...’ 하고 걱정없이 시작한 재수생활이였습니다.

그러나 목동 종로에서의 재수생활은 적응하기 전까지 자유방임형인 저에게 정말 힘든 곳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고, 밥 먹고, 얘기도 못하는 생활은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머리로는 이 생활에 적응해야지 하면서도 몸은 아직 놀고 싶은 재수생과 20살 사이였습니다. 힘들다고 공부를 하는데 성실하지 못하게 하니 유지는 하되 점점 쳐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월 평가원 시험을 보고 나서 평타는 치던 성적이 더 이상 자신 없는 위치란 걸 깨닫게 되었고, 그걸 깨닫고 나니 너무 늦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그 후 저는 조금씩 달라져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우선 학원플래너 작성부터 시작해 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부가 좋아하는 과목만 많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자신없던 수학을 자신있게 만들기 위해서 수학선생님이였던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많이하고, 모르는 문제는 끝까지 도전을 하나 모르는 경우에는 답지를 보지않고 바로 TA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러갔습니다. 영어성적을 올릴때는 영어의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외부 문제집을 항상 10문제정도는 풀고, EBS는 종로학원 특강을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하는 EBS수업을 통해서 EBS를 접했고, 그 자료들을 통해 자습시간에 다시 머릿속에 넣어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자신있던 탐구도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음으로써 개념을 다시 넣었습니다. 특히 생물수업을 들음으로써 더욱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한번더 보게되니까 더 잘 외울 수 있었습니다. 수능전에는 모의고사들을 많이 주시곤 하는데 그 모의고사들을 탐구3시간내에 다 풀기하면서 문제를 빨리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주시는 문제들이 엄청나게 어려웠는데 그 문제들로 연습하다보니 실전에서 어려운 문제에 덜 당황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사지않고 학원에서 주시는 것만 매일 풀었고, 어려운문제는 담당 TA선생님이나 , 교과목선생님들에게 질문해서만 해결을 하였고, 틀린문제는 꼭 다시풀었습니다. 또한 담임선생님의 충고도 귀담아듣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확신이 안설때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성실하게만 공부하라는 담임선생님과의 말대로 6시기상 11시30분 취침을 이행하고, 수업시간에 졸지않으려고 했습니다. 원래 공부중에 노래를 듣는 습관이있었는데, 학원에서 노래를 못듣게하다보니 안들었는데, 노래가 없으니 훨씬 더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집중이 안되고 공부가 하기싫을때는 이 길을 응원해준 부모님과 가족들만 생각했습니다. 그럴때면 힘들다가도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되고 힘을낼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수기를 읽으면서 ‘나는 너무 늦었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를 보고서라도 지금 늦지않았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공부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에서 막판스퍼트, 애들이 다 지쳐갈 때 끝까지 한 것 그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수능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겁먹지말고 항상 하던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기적을 바라지말고 조금이라도 더 읽고 더 외우세요. 그게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