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5학년도) 인천대 합격 602반 김O주 (장기고)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602반 김O주

작년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고등학교 3년동안 받아보지 못한 최악의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을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3년동안 학생부관리를 꾸준히 잘해왔기 때문에 학생부교과로 겨우 붙은 학교로 14학번으로 입학하였지만 학교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고3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러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언니가 성적향상의 폭을 떠나서 정말 자신이 마음껏 공부하게 해준 좋은 환경이었다며 목동종로학원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 목동종로학원을 들어왔을 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학교자퇴절차를 끝내지도 않은데다 자유로운 대학교생활에서 갑자기 억압된 환경에 있으려니 다짐과는 다르게 딴 생각도 들고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서 틈틈이 신경써주시면서 각 과목별 선생님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도 많이 부족했지만 수학과목이 많이 부족하고 자신없어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서 수학선생님이셨고 담임선생님께서 하시는 파워특강을 통해 다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어서 더 편하게 아침시간이나 저녁시간 또는 첨삭시간을 이용하여 엉뚱한 질문도 부끄럼 없이 더 자신있게 질문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학원에서의 선배님들께서 직접 질문을 받아주시는 TA제도 또한 제가 더 공부를 수월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직접 TA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질문을 하다보면 모르는 것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여러 조언들이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TA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어색하겠지만 잘 활용하다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학생과선생님들께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더 집중하여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불평할 것도 많았지만 지금 보면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던 것이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수학과목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계기는 담임선생님의 파워특강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와 함께 열심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모의고사가 끝나면 막혔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고 비록 비슷한 실력이라고 할지라도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문제풀이를 생각하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이 수학에 대해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였습니다. 재수학원을 다니는 동안에는 친구와 어느정도 멀리해야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 윈윈한 결과 저 또한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 친구도 성대, 한양대라는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면접을 통해 수시로 합격한 경우여서 면접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재수학원에는 수시로 보통 논술을 많이 쓰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으로 수시를 쓰는 학생은 좀 드뭅니다. 그렇다보니 면접같은 경우는 스스로 준비를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목동종로에서는 학생부위주로 수시를 쓰고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 또한 특강을 활용해서 자기소개서, 면접준비를 할 때 수능공부에 방해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를 선택하고 이렇게 달려오기까지는 누구나 힘이 많이 듭니다. 저 또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담임선생님이신 이창엽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왕 이렇게 힘들게 달려온 거 끝까지 하자라는 생각으로 버티었습니다. 비록 남들이 대단하다고 말하는 스카이급 학교는 아니지만 이런 결과를 낳은 것 자체가 저는 정말 뿌듯합니다. 2016학년을 준비하는 다음 재수생분들도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자랑스러워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