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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8학년도)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합격 702반 최ㅇ정 (진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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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1-10 17:04 조회11,9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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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홍익대학교 경영학부에 수시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최ㅇ정입니다. 저는 재학생 시절, 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하는 인원이 많다는 말을 믿고 당연히 쉽게 수시전형으로 합격하고 재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능 국어 시간에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비문학 두 지문을 거의 풀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국어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 수시 전형의 최저들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생각에 고등학교 때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성적에 맞게 대학을 갈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것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재수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약 두 달 동안 책을 펴본 적도, 펜을 잡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재수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 말들 때문에 더욱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서 들어온 첫날부터 상담을 해주셔서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제가 부족한 점이나 실패의 원인,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반 아이들이 풀어지려고 할 때면 종례시간에 훈계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힘든 시점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9~10월이 되면 마음이 풀어지고 자기 스스로해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 독학재수나 개인으로 독서실을 다니겠다며 학원을 나가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이 시점를 잘 버텨야지 재수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힘들 때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나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재수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기 초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새벽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새벽까지 공부하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고 다음날 아침 1교시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1학기동안 항상 1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잠을 충분히 자면 체력도 기를 수 있고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1학기동안에는 수학과 사탐공부에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야 2학기 때 국어와 영어 공부에 더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1학기 때보다 다른 과목에 공부하는 시간을 덜 투자하더라도 수학과 사탐에서 안정적인 등급을 계속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고3때부터 수학과 사탐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여 1학기 때 공부를 조금 소홀히 했다가 9월 모의고사에서 상상하지도 못할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수학 공부하는데 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바로 선생님들께 질문 신청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스로 계속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여러 가지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점점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기 때문에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기출문제집으로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어떤 문제 유형이 나올지 예상하며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낄 때 리트나 니트 문제를 같은 방법으로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논술을 배우는 초반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많이 할 필요 없이 정규수업시간에 논술 선생님께서 주신 숙제들을 성실하게 써서 제출하고 서면 첨삭 받은 내용을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2학기 때는 선생님께서 주신 다양한 서술어나 비교 기준점과 같은 것들을 따로 공책에 정리해서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주신 잘 쓴 답안 모음집에서 좋은 표현이나 용어들을 공책에 정리하여 자기가 글을 쓸 때 사용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재수생활이 힘들겠지만 끝나고 나면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생활하면서 공부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제 자신이 성숙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열정적으로 702반을 이끌어주신 장석우 담임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장석우 선생님이 아니셨다면 이렇게 기분 좋게 수험생활을 마무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저희 반을 가르쳐주신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 한 해 동안만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