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합격 301반 장O학(강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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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1-25 08:21 조회8,5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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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논술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에 합격한 장O학 입니다. 17학년도 수능을 제대로 망치고 재수를 하게 되었죠. 사실 재수를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1년을 또 고생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심하긴 했지만 아깝기도 해서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종로학원에 온 계기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가까워서(?) 처음에 올 때는 종로학원 평이 썩 좋지 않았기에 잠깐 망설이기는 했습니다만 어떤 학원을 가든지 내가 잘하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학원생활은 제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관리가 빡세고 대화금지라는 규정과 아침7시에 나가서 밤10시에 들어오는 생활 등등으로 앞날이 막막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저 묵묵히 견뎌냈습니다.
고3때는 학원도 많이 안다니고 거의 야자로 시간을 보냈고 그 덕분에 성적이 좀 올랐기 때문에 그게 옳은 방법인줄 알고 여기에 와서도 그렇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었고 담임선생님이 잘 코치해주신 덕분에 고칠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단순히 풀고 오답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풀이를 만들어보고(공간도형, 좌표, 벡터 등등) 국어는 한 지문에 대해 문단별 요약이라던지 숨은 내용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여러분들도 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공부법이 있을테지만 그 방법을 밀고 가지 마시고 선생님과 상담을 받은후에 수정하고 보완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맨탈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 맨탈이 상당히 약한편이어서 초반(3,4월)부터 모의고사 성적에 마구 흔들렸습니다. 이게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성적의 경우 초반에는 잘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재수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적이 올라야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져 시험 한 번에 컨디션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매 달 보는 종로모의고사의 경우 더 못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능직후 또한 중요합니다. 사실 저는 재수를 하고도 수능성적이 잘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못 봤다고 해서 손을 놔버리면 안됩니다. 보통 수능이 끝나면 다들 놀고 싶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됩니다. 학원생활 하는 동안 논술공부를 할 텐데요, 수능 직후의 논술은 기존 논술수업보다 훨씬 더 자세히 하고(대학별 모든 기출풀이) 첨삭도 더 잘 해주십니다. 수능직후 하는 논술을 열심히 한다면 1년간의 논술 공부양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시느라 힘드셨을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생활을 관리해주신 학생과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이 글을 보실 수험생 여러분 2019학년도 수능에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