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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합격 사례 | 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철학과 합격 801 엄O민(명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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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1-31 12:39 조회8,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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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목동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여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게 된 엄O민 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을 유흥과 일탈로 보내다 고3이 되어서야 비로소 미래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수능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별 성과 없이 바로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동 근처에서 일하시는 아버지는 목동 종로학원의 학습 시스템과 평판을 들으시고 저에게 추천을 해주셨고 아버지를 믿고 목동 종로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내신이 5점대에 모의고사는 평균 6점대의 주변에 흔한 공부 못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생부 또한 평균학생들보다 부족한 무엇하나 특출난 것이 없는 학업 실패자였습니다. 그런 제가 재수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아는 사람도 없고 하루 15시간씩 앉아만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당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하는 미래가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포기하면 안된다고 계속 다짐하며 천천히 정진했습니다. 그러던 중 워낙 낮았던 학업 성취도가 오르면서 공부에 재미가 붙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이과로 졸업했기 때문에 사탐과목을 선택해야 했던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과목인 철학과 역사에 관련된 윤사와 세계사를 선택하기로 결정하고 정규 커리큘럼외에도 관련서적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덕분에 흥미를 읽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여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이 아닌 문제 유형에 따른 분석과 전략을 배우면서 공부가 아닌 게임 공략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장석우 선생님의 지문 분야별 접근 방식이, 문학의 경우에는 정찬엽 선생님의 정리 테이블 등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였던 수학은 개념, 유형, 실전 문제 순의 수업과 자율 학습으로 큰 걸림돌 없이 차근차근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개념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전반기에는 문제를 풀거나 모의고사에 신경쓰기보다는 개념에 집중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수생활의 전반기가 지나 후반기에 진입할 때 흔히들 말하는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체력고갈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학습상태를 교착시켰습니다. 이 시기가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들 힘들기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도 나오고 요령피우는 사람도 나옵니다. 저 또한 흔들려 9월 모의고사 앞뒤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항상 성찰하며 바로잡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반기가 되어서 개념보단 유형과 모의고사 풀이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국어기출은 2번을 돌리며

많이 나오는 유형, 선지 등을 분석하고 수학은 세부과목별로 풀이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부족한 소과목은

2번 이상씩 돌리며 보충했습니다. 사탐은 문제 풀이와 개념을 병행하여 문제를 외우기보다 내용이해를 우선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학습 후 몇 일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샐 틈 없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성적이 일정하지 않은 세계사에 집중하다 보니 윤사과목이 성적이 덜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재수라는 생활이 힘들고 짜증나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핸드폰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제력이 없다면 멀리하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정신력도 필요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힘을 열등감과 경쟁심으로 키웠습니다. 등수가 낮아지고 나보다 실력이 밑에 있던 친구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화가 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고민하며 더욱 힘을 내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무엇이 부족하며 무엇을 잘했는지 성찰하며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공부할 때는 당연히 넣어두시고 밤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잠을 못잡니다. 한번 시험 못 본 걸로 난리 치지마시고 냉정하게 무엇이 부족했는지 분석하여 발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사관학교 시험은 보는 것이 실전감각을 상기하는데 좋으니 추천해 드립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1년동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