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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합격 사례 |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합격 604반 김O진(이화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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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2-12 11:38 조회8,3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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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김O진입니다. 저는 재수와 삼수를 모두 목동종로학원에서 했습니다.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목동종로학원의 규율은 매우 엄격합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도 쉽지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1~2주만 잘 지내다 보면 학원에 적응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삼수도 목동종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공부하는 곳이 마치 내 집 같고 너무 편안하다면 분명 좋은 환경만은 아닐 것입니다. 주변에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제재해 주는 것이 재수 성공의 밑거름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예체능 준비생들이 모두 그렇듯이 실기에 대한 압박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수능점수로만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또 실기에만 매달릴 수도 없죠. 저는 일주일에 딱 두 번만 실기학원을 가고 나머지는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재수학원에 있었습니다. 3 때 연세대, 이화여대를 지원했었는데 재수할 때 항상 저기보다 높은 대학을 가자.’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물론 삼수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재수해서 거기 가면 재수 잘한거다.” “삼수해서 거기 가면 삼수도 아깝지 않다이런 말을 듣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힘들 때, 그래서 재수학원에서 나가고 싶을 때 절대 실기학원이 도피처가 될 수 없습니다. 절대 조퇴, 외출이 한 번의 조퇴, 외출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 번 나가면 또 나가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입니다. 절대 자신에게 틈을 주지 마세요. 실기 외의 조퇴와 외출의 개수는 수능 등급과 반비례라는 걸 명심하세요! 공부를 하다보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슬럼프죠? 슬럼프라는 게 안 오는 게 무엇보다 좋지만.. 온다면 금방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재수, 삼수 두 번 다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재수 때는 슬럼프를 잘 대처하지 못했고 약간의 슬럼프를 갖고 있는 채로 재수생활을 끝냈구요. 삼수 때는 매우 심하게 왔었지만 잘 대처해서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슬럼프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은요!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남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한다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자신 스스로가 비교한다면 그것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저는 체대준비생이었지만 DSR의 일주일 총 시간을 일반 학생들과 비교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실기시간, 특강시간 제외하구요.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 애들, 저보다 더 성적이 좋은 애들과 속으로 끊임없이 경쟁했습니다. 이런 경쟁심이 스트레스만은 아닙니다. 엄청난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모든 것을 수치화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겨우 이거 한다고 달라지겠어?’ 이런 식의 무기력함을 느낄 때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하는 작은 것들이라도 다 시간으로 바꾸는 겁니다. 물론 시간만 많다고 공부를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슬럼프 극복에는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쉬는 시간 5, 식사 시간마다 30분을 채운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가정을 두고 총 일주일에 나오는 시간을 계산합니다. 일단 하루에 쉬는 시간 5번 총 25, 식사 시간 두 번 총 1시간입니다. 5일이면 7시간 5분입니다. 여기에 주말도 낀다면 시간은 더 늘어나겠죠? 하루에 겨우 5, 30분의 시간들이었지만 일주일이 모여서 엄청난 시간을 만들어냅니다. 아마 7시간 정도라면 조금 적게 한 하루 자습시간 정도가 될 겁니다. 이렇게 자신이 한 것을 수치화해도 좋고, ‘내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고 먼저 계산을 해보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해도 슬럼프 극복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라는 말 아시죠? 슬럼프가 또 다른 자극제,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또 하나의 위험한 것이 바로 체력입니다. 체력이 떨어지는 순간 슬럼프도 오구요, 조퇴와 외출의 유혹이 심해집니다. 항상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아픈 게 진짜 아픈 게 아니라 피곤해서 아프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다물론 진짜 아픈 경우도 있겠지만 체력이 점점 떨어지면 피곤과 아픔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생활을 할 때에는 병에 걸리지 않게 항상 조심하고 병에 걸린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계단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운동도 틈틈이 해주시구요. 슬픈 말이지만 수험생은 아파도 안됩니다.. 저는 체육을 해서 그런 건지 다른 아이들보다 체력은 엄청 오래 갔습니다. 실기학원 다녀온 다음날만 조금 피곤하지 전체적인 체력은 거의 89월까지 간 것 같아요. 항상 체력관리에 신경 쓰세요!!

  마지막으로 저는 후회가 덜한 선택을 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면서 한순간 한순간이 선택인데요. ‘이 선택을 하면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을까?’라고 저에게 꼭 물어본 후에 선택을 결정합니다. 제가 재수를 선택한 시점부터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았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후회가 없는 선택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후회가 덜한 선택은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정하신 그 선택이 꼭 미래에 자신을 돌아봤을 때 그 때 잘한 선택이었다. 잘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