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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8학년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701반 김O연(진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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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2-12 12:10 조회8,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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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701반 김O연입니다. 저는 고3 9월까지는 모의고사에서 국영수가 나쁘지 않게 나왔고 논술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수시를 거의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해서 상향 지원하였습니다. 게다가 사탐 공부를 미루다 여름방학에 시작한 탓에 수능 전에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국어를 망쳤고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깝고 유명한 목동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았고 핸드폰도 사용하면 안 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들의 대학교 합격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재수를 하는 저 자신이 싫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선생님들의 재밌는 수업을 듣다보니 그런 생각은 점차 줄었습니다.

 

  저는 저의 내신 성적으로는 학생부 전형에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시 성적도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해서 재수를 시작했을 때 꼭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5월에 시작하는 송권봉 선생님의 첫 번째 논술 특강부터 마지막 특강까지 계속 수강하여 일주일에 한 편 이상씩 논술을 썼습니다. 그러면서 연세대와 성균관대 유형 위주로 글쓰기 연습을 하며 논술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정시 준비는 여러 선생님들의 정규 수업을 들으며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국어에서 시간 부족 문제가 혼자 힘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아 여름부터 장석우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에서는 항상 21번과 30번 문제를 잘 풀지 못하였는데 조병훈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며 실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또 김유동 선생님의 확통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를 쉽게 푸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뀐 탓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오공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탐으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선택하였는데 김하영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리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 관리 면에서는 대화 금지와 같은 규칙 등 담임선생님의 지도가 반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공 선생님께서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저도 시험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었고 시험 본 날에도 조퇴하지 않고 자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 때에는 학원에 잘 의지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부족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결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또 제가 잠이 많은 편이어서 자습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생 관리 선생님들의 감독 덕분에 자습 시간에 멍하니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잠도 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용 측면에서는 100% 장학 혜택을 받은 덕분에 학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 급식이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재수 생활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지원한 여러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수능을 보는 주에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총 세 곳의 논술 시험을 치러야 했지만, 논술수업시간 상 두 곳의 수업만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연습해 온 연세대와 성균관대 유형에 대해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 판단하여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서강대 파이널 수업은 대신 송권봉 선생님께 서강대 답안모음집을 받아 시험을 보러 가기 전까지 계속 읽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서강대 시험 때는 서강대 유형은 써 본 적도 없었고, 시험에 경제 관련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글자 수를 맞추는 것에 의의를 두고 연세대 스타일로 글을 썼습니다. 역시나 서강대 시험은 어려웠지만, 재수하는 동안 꾸준히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쓰기 연습을 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수를 하지 않았다면, 성적에 맞는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에 갔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재수를 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재수를 하길 잘 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처럼 정시에 자신이 없다면 수능 공부를 최대한 열심히 하시되 수시 준비도 계획성 있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수하는 1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러니까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도 핸드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저는 재수 중반까지 집에 가서 핸드폰을 보다가 잤는데 정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저는 이걸 좀 늦게 깨달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도움을 주신 종로학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