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9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통계학과 302반 봉ㅇ현(가재울고)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통계학과에 합격한 봉ㅇ현입니다.

고3 때는 제대로 입시에 대해 몰라서 무조건 학생부로만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신과 학생부를 챙기느라 수능에 제대로 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고, 부모님께서는 재수를 권하셨습니다. 2월부터 목동 종로학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대화 금지와 핸드폰 수거 등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해 많은 규제가 속에서 긴 기간 동안 적응이 필요했고,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고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고스란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종로학원을 선택한 것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종로학원에 다니며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공부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매일 DSR을 쓰며 학습량, 수면시간, 수업태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반성하여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매주 DSR을 담임선생님께서 확인하여 피드백을 해주셔서 수면패턴과 공부량의 조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무턱대고 문제집만 풀고 채점하고 끝이었던 공부가 목동 종로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이후 문제집을 한권 풀어도 더 꼼꼼하게 피드백을 하고 반복해서 복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대회도 친구들을 따라서 나가고 공부도 학교와 학원에서 시키는 공부만 했다면, 종로학원에서 많은 자습시간들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문제집도 고르고 특강도 찾아서 들었습니다. 또한 질문들이 생겨도 매일매일 있는 TA와 질의응답제도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더욱 용기 내어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동종로학원에는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잘 짜여 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듣고 싶은 선생님의 강좌가 정규수업에 없다 해도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질문지를 활용하여 선생님과 상담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또한 규칙들이 처음엔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나중에 적응하게 되면 공부에 집중하기에 좋은 습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주말에도 학생과 선생님들의 관리 덕분에 많은 자습시간을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를 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왜 지금 그곳에 앉아있는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학원에 들어왔는지 계속 되뇌어야 합니다. 6~7월에 한참 공부가 재밌고 잘 되던 때에 성적이 많이 올랐고, 저는 잠시 ‘충분히 했구나, 이제 조금만 덜 노력해도 되겠지’라는 나태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점수는 점점 떨어졌고, 떨어진 점수들을 다시 올리기는 힘들었습니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1년이었지만 얻은 것들이 더 많았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목동종로에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