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9학년도)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801반 박ㅇ영(영등포여고)

저는 서강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논술 합격을 통해 재수 성공의 문을 열게 된 801반 박ㅇ영입니다.

제가 재수를 하게 된 동기는 영어와 사회탐구 점수가 가장 컸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95점 이하를 받은 적이 없던 영어 성적을 현역 수능 당시 2등급을 맞게 되었고 6월 모의고사 이후 급히 바꾼 사회탐구 제 1과목인 동아시아사가 제 입장에서는 받아서는 안되는 등급을 맞게 되어 재수를 통해 한 번 더 기회를 잡자는 생각으로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수 생활 당시 부족한 잠과 집중력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재수를 시작하기에 앞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였는데 선생님께서는 체력 관리를 위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중시하셨습니다. 이러한 담임선생님의 지도를 따른 생활 습관 형성이 부족한 잠으로 인해 재수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에게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느 고3들보다 집중력이 부족하여 한 번 할 공부를 여러 번 쉬어가며 나눠서 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학생들보다 학업 능률에 있어서 비효율적이었겠지요. 이는 목동종로의 학생 관리 선생님들 덕분에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자습 시간에는 각 층마다 학생 관리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공부태도를 관리해주시고 성적 부담감 등으로 인해 슬럼프를 겪으며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은 격려해주시며 의지를 북돋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슬럼프를 겪은 때는 재수 생활의 중반기였던 7-8월쯤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자습 시간 동안 많이 졸았던 때입니다. 이 당시에는 제가 존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학생 관리 선생님들의 심리적인 격려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잠이 완전히 깼다고 생각될 때까지 스탠드 책상에서 공부하거나 눈이 시원해지는 안약, 혹은 목이 시원해지는 사탕 등의 물리적인 방법 또한 동원했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든 경우에는 쉬는 시간에 엎드려서 눈을 붙이거나 옥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잠을 깨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학원 프로그램 중 찍기 특강과 목동 종로 선생님들의 뛰어난 정리 실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찍기 특강은 수능을 목전에 둔 일주일 동안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수업으로 수능 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에 적합한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찍기 특강 동안 목동종로 학원에서 학생들이 많이 몰려 수업을 듣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수업 전 미리 학생들의 수업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선생님들의 정리 실력이 빛을 발했던 과목은 재수하면서 새로 시작하여 가장 자신이 없었던 사회탐구 제 1과목인 생활과 윤리와 현역 당시에도 킬러 문제 풀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던 수학 영역이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에 재학하면서 임현철 선생님의 생윤 수업을 들으며 판서 정리와 기출 문제 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처음 시작하는 사회탐구 과목에 흥미와 자신감을 붙여주었고 재수 생활 동안 생윤은 만점을 기대해볼만 한 자신 있는 과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학은 선생님들께서 수업에서 알려주시는 팁들을 적어 수학 개념과 공식이 한꺼번에 담긴 노트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생윤 판서 정리 노트처럼 매일 10분씩 본 덕분에 현역 당시보다 킬러 문제 풀이에 있어서 가졌던 두려움을 많이 없앨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화장실에 거울이 없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닦거나 용모를 단정할 때 거울이 없었던 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용모를 단정하는 시간이 공부의 시간을 다소 빼앗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화장실이 대화의 장이 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집중력과 의지 면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목동 종로의 학생 관리 시스템과 DSR 작성이 공부 습관 변화에 많이 기여했고 이는 집중력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공부 시간의 증가로 이어졌 습니다. 또한 재수 생활 동안 성적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내가 재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며 이는 공부 집중력을 분산시킵니다. 이 문제 또한 학생 관리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독려와 관리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목동 종로는 나의 재수 생활에 있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을 재학하며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생활 습관 등에서 배워가는 점이 많았으며 학업적 기초를 쌓고 이를 수능이라는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모여 제가 대학에 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이 아닌 또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목동 종로학원에 재학할 후배님들에게 재수 생활 동안 불안감이나 자만심으로 인해 흔들리지 말고 학원의 지도를 성실히 따르고 자신에 대한 믿음만 유지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목동 종로 후배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