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합격 사례 | 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302반 김ㅇ진(대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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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12-26 11:00 조회7,3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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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 합격한 김ㅇ진입니다. 고3때 내신이나 모의고사나 엄청 잘하지도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성적이었기 때문에 학종, 논술, 정시 세 가지를 모두 준비하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고,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선택하였고, 선행반을 다니고 있던 친구의 추천으로 목동종로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가 좋고, 대화 금지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집이 멀다 보니 1시간 30분정도 통학시간이 소요돼서 수면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초반에는 피로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담임선생님께서 피곤할 땐 쉴 수 있게 조퇴와 외출을 허락해 주시고, 일요일 자습 땐 어느 정도 늦게 오도록 해주셔서 피로를 많이 덜 수 있었고, 학생과 선생님들의 관리아래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들었던 말처럼 목동종로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학생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선생님들께서 귀찮으실 법도 한데 학원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쉬엄쉬엄 하시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학원의 분위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또한 각 반의 담임선생님들도 반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규칙과 제도를 도입해 노력하십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화금지다 보니 학습 분위기가 자연스레 좋아질 수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목동종로학원의 또 다른 장점은 선생님들의 수업입니다. 각 과목당 여러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오시기 때문에 여러 선생님의 다양한 방식을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의 실력이 뛰어나시고 가르치시는 방법도 훌륭하셔서 강의를 듣다가 감탄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한 정규시간표에 수리논술 수업이 포함돼 있어서 학기 초부터 꾸준히 논술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간 이후에 특강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각 과목의 선생님이 거의 모두 한 개 이상씩의 강좌를 열고 계셔서 정규시간에 듣지 못하는 선생님의 수업도 취향대로 얼마든지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가 취약했기 때문에 1년 동안 영어의 기본기인 구문 위주인 강좌를 계속 들었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수학과 국어 강좌를 들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영어특강 같은 경우에는 숙제의 양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그 숙제를 다 하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 덕에 수능에서 처음으로 영어 2등급을 받아 연세대학교 논술 최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특강을 들었는데 이 특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과학논술 특강에서 선생님께서 논술에 나올 수 있는 개념들을 상세히 정리해 주시고 첨삭도 정말 자세히 해주셔서 한 번도 해 본 적 없던 과학 논술임에도 불구하고,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에서 과학논술을 빈칸 없이 모두 쓸 수 있었습니다.
목동종로학원만의 특별한 시스템 역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 첫 번째는 DSR입니다. DSR은 Daily Study Report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학습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DSR을 통해 내가 언제 집중도가 부족해지는지, 자습시간이 한 과목에 편중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또 일주일마다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리면서 내일, 다음 주의 계획을 더 잘 세울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아하는 과목은 많이 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적게 하는 편중된 공부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전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목동종로학원만의 특별한 시스템 두 번째는 선배와의 시간입니다. 작년에 목동종로학원을 다녔던 선배님이 하루 반에 찾아와서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얘기해주시고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입니다. 저희 반에 오신 선배님은 저처럼 장거리통학을 하셨던 분이라 그와 관련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나와 같은 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훨씬 와 닿았고 특히 선배님이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재수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실 때 재수에 대한 불확실했던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TA및 질의응답 제도입니다. 목동종로학원에는 각 과목 담당 선생님께 질문 드리는 일반적인 질문과 각 과목별로 작년 선배에게 질문하는 TA라는 두 개의 질문제도가 있습니다. 사실 전 질문제도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과탐 질문은 자주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가면 모든 선생님들께서 바쁘실 텐데도 정말 열심히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TA를 이용해서는 그 과목 내용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있지만 전 그보다는 전반적인 공부방법과 학원생활에 대해 물어보고 그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보조해 주시고 옆에 같은 반 친구들이 함께 달리는 게 보이니 지치더라도 쓰러지지 않는 힘이 되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이후 수능을 보기까지 가장 잘했던 결정은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리가 확실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조금만 찾아보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기 싫다는 마음으로 앉아있으면 버틸 수 없습니다. 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앉아서 버티면 1년 뒤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함께 수고한 담임 선생님과 302반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1년만 눈 감고 버티셔서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