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9학년도)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전공 401반 이ㅇ우(명덕고)

 저는 서강대학교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을 하게 된 401반 이ㅇ우입니다. 제가 재수를 하게 된 동기는 지구과학2 점수가 너무 낮아 대학 진학에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점수가 낮은 탓에 다른 재수학원에서 장학금을 받기 어려웠지만 목동종로학원은 장학금 혜택이 잘 갖춰져 있어 재수 생활에 큰 부담이 가지 않을 것 같았으며 학교 선생님들 역시 목동종로학원을 추천하셔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목동종로학원의 장점은 정신적, 학습적인 면에서의 케어와 학생관리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학원에서는 계속 공부만 해야 되기 때문에 건강관리, 수면시간 관리 및 집중력 개선이 필요한데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공부습관, 선배들의 자기 관리 방법, 약점 과목 케어 등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아 재수생활 내내 방향성을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생이 재학생들 보다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점은 논술인데 목동종로학원은 논술 수업이 주 2시간 있고 선생님들에게 따로 논술 답안지를 제출하면 이를 채점 및 수정을 해주셔서 논술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능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해이해질 수 있는데 마무리 특강이 존재해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 주요 공식정리, 문법·문학·독서 주요 문제 특강 등 모든 과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케어해주는 시스템 덕분에 수능을 볼 때도 불안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일반 수업도 고등학생 때 배우던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수준이 높고 깔끔한 수업을 받을 수 있었고 소홀히 하기 쉬운 탐구과목 역시 세세한 점을 놓치지 않는 수업 덕분에 저조했던 제 과탐성적도 크게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강, 수업 이외에도 저를 꾸준히 도와준 것은 학생관리부 선생님들과 DSR이었습니다. 학생관리부 선생님들은 재수생들이 대화하지 않게 하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매일 재수생들과 같은 생활을 하시며 수능이 끝날 때까지 학습 분위기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많은 재수생들이 재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SR 역시, 시간 단위로 무엇을 공부했는지 다시 떠오르게 하고 1주일 간의 학습방향 중 고쳐야 할 점, 잘한 점을 선생님들이 체크해주셨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갈팡질팡하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재수생활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수업은 수학이었습니다. 김영환 선생님의 수업 방식은 겉멋 수학을 뒤엎고 풀어 낼 수 있는 수학을 가르치는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수업이었습니다. 도형적 감각이 부족하거나 생각이 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수식과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다양한 공식을 가지고 21, 29번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었는데 덕분에 평가원 시험에서도 수식을 통해 21, 29번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었습니다. 한 문제를 가지고 3,4가지의 풀이과정을 직접 보여주셔서 편협한 사고를 하지 않게 하고 오류를 집어주는 수업이 제 수학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껄끄럽다고 여겨지던 확률과 통계 부분도 정확한 이론을 수업해 주시고 교과서에 나오는 E(x)=np, V(x)=npq 인 이유도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그러자 확률과 통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미적분 역시 심화 수업식을 통해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들을 매주 배우면서 고난도 문제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시간마다 푸는 핵심체크는 작은 모의고사로, 문제 푸는 감각을 잊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국어, 영어, 수학으로 번갈아가면서 매일 풀고 난이도도 따로 있어서 학생의 실력에 맞춰서 문제를 나눠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자체 모의고사 역시 문제 수준이 나쁘지 않아 재학생들 보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스킬을 배워나가고 부족한 점을 메꿀 수 있으며 10월 쯤 오답률 베스트100이라는 책을 배부해서 오답 정리 및 배운 스킬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다가 모르는 점이 생기면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을 통해 배울 수 도 있지만 매일 오시는 멘토 선배님들을 통해 선배님들만의 노하우를 배우를 수 있고 조언들을 받을 수 있어서 선생님들에게서 배울 수 없는 점들도 충분히 메꿀 수 있었고 같이 재수생활을 한 선배들의 진심 어린 격려는 재수생활을 하는 가운데 지친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재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2시 전에 자기와 대화 하지 않기입니다. 체력관리가 부족하게 되면 허약한 재수생은 하루를 헛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안됩니다. 그리고 학원 생활을 하게 되면 반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데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공부보다 서로 이야기하는 즐거움에 빠져 재수생활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시에 전부 투자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재수생들이 정시에 모든 것을 거는데 대학 입시는 전략입니다. 담임선생님들과 상담을 통해 수시를 설계하고 전체적인 윤곽을 서서히 그려나가야 합니다. 6·9 평가원 시험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만큼 역전의 기회도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뒤를 생각하는 전략을 설계해 후회 없는 재수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길고도 짧은 1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