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합격 사례 | 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수학과 401반 정ㅇ민(목동고)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정○영입니다.

저는 고3 수능 시험 후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다가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강남이나 노량진에 있는 재수학원을 가자고 했지만, 거리상의 이유와 장학 제도 그리고 지인의 추천에 의해 목동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목동 종로학원에서 입학상담을 하고 학원 생활 규칙 안내문을 받아간 그 날, 자유로운 성격의 저는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엄격한 학원 규칙을 지키며 1년을 생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엄격한 학원규칙이 재수를 하는데 있어 큰 장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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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종로학원의 첫 번째 장점은 엄격한 학원 규칙과, DSR의 존재입니다. 재수를 하면 시간이 많지만, 그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내 주변 분위기와 공부시간 관리 등에 달려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에서는 각 층에 학생과선생님들이 계셔서 쉬는 시간, 식사 시간 등 자칫하면 소란스런 분위기가 형성 될 수도 있는 시간도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물론 처음 간 2월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되어가고 다른 재수학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차라리 자유로운 분위기보다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날마다 공부 시간, 수면 시간, 휴식 시간 및 자기반성 등을 기록하는 DSR과 매주 담임선생님의 DSR 점검을 통해 자기 공부 시간을 각 과목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언급하고 싶은 장점은 담임선생님의 철저한 케어입니다. 담임선생님의 케어는 성적, 공부 방법뿐만 아니라 학원 생활까지 해당됩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교실에 있는 담임용 CCTV를 통해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을 찾아내시고, 그런 학생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조퇴, 휴원 또는 학습, 수면을 방해하는 전자기기의 자발적 제출 등 학생의 학습효과 증진과 장기적 학습을 위한 컨디션 관리 등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도 중간에 몸이 아파서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친절히 상담해 주시고 그 결과 1주일간 휴식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제 학습 궤도를 크게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재수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담임선생님의 케어가 첫 번째 장점으로 언급한 엄격한 학원 규정과 최고의 조합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밀당’이 재수 생활에 적용되면서 11월까지의 긴 여정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많은 장점들 중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언급하고자 하는 장점은 ‘교수진’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뛰어난 ‘교수진 (또는 ‘강사진’)을 위해 노량진 또는 강남 등으로 많이 가는데, 저는 그에 못지않게 목동 종로학원의 교수진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국, 수, 영, 탐, 논술 선생님의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 중 영어선생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전 과목 중 스스로 제일 약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실제로 작년에는 아슬아슬 90점으로 1등급이 나왔고, 6월 평가원 때에는 2등급이 나왔습니다. 영어에 대해 불안했던 제 마음을 잡아주었던 것은 권기덕 선생님의 영어 수업 이였습니다. EBS 연계 교재의 철저한 분석과 그 분석 내에서 외부 지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지문 분석법, 주의해야 할 어휘, 어구, 문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저는 권기덕 선생님 영어 수업의 필기 내용이 담긴 EBS 교재 3권과 약한 유형 연습을 위한 자이스*리 문제집 1권, 학원 영어 단어장만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였고, 어렵다고 하는 올해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수능에서 영어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이 수업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올랐고, 15분 남짓한 시간을 남겨서 여유롭게 검토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한 마음가짐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9달인 긴 여정은 굳세고 독한 마음 없이는 재수 성공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결심할 때에 왜 재수를 선택했는지를 분명히 하고, 초심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신의 그 초심을 지킬 수 있게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과 공부환경 또한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제 재수의 성공을 위해 긴 재수 생활을 도와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김영환 담임선생님과 심행천 원장선생님, 그리고 목동 종로학원의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제 글을 보시고 재수를 결심하는 모든 학생들의 2020년 대학 입시의 대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