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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9학년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장학 302반 이○민(마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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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9-02-19 15:49 조회6,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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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정시로 인하대학교와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를 장학생으로 합격한 302반 이민입니다.

저는 고등학교2학년 1학기까지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운동이나 그저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재수라는 단어를 나랑은 관계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고3이되어서 나름대로 수능 공부를 힘들 정도로 해봤지만 기반이 부족했던 저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큰 폭으로 진동했고 수능 역시 좋지 않은 결과를 얻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재수를 위해 여러 학원을 찾아보던 중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목동에 재수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리뿐 아니라 제 성적에 맞는 장학혜택도 있어서 경제적 부담을 어느정도 덜 수 있었기 때문에 목동종로학원을 다니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며, 저는 고3때와 다르게 개념을 정말 많이 공부했습니다. 3때 저는 개념을 잘 파악하지 않은 채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들어 기벡에서 이차곡선, 지구과학에서의 천체 등 개념의 활용도가 높은 파트 역시 개념을 소홀히 하며 문제만 풀었습니다.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못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저의 문제점을 파악한후,저는 과목마다 개념서를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특히 수학이나 과탐같은경우 수능 전까지 질리도록 개념서를 볼 정도로 많이 봤고, 덕분에 진동하던 제 성적은 어느 정도 안정되기 시작했고 수능 역시 그와 비슷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개념만으로는 부족한 과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국어였습니다. 저는 고3당시 국어 성적이 4~5등급이었고 수능역시 백분위61을 맞았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할 때 역시 국어가 제일 취약하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4월부터 국어특강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문학 같은 경우 수능특강 연계작품을 배우며 내용을 파악하고, 작품의 해석을 하도록 도와주었고 화작 같은 경우 주목해야할 부분이 어딘지, 문법 같은 경우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를 파악하며 포인트를 잡아갔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독서는 벽 같은 존재였습니다. 특강을 들으며 복습을 하면서도 독서 실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다고 느낀 저는 저만의 독서 공부법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독서지문의 짜임이나 문제스타일 등을 신경 쓰지 않고 단순히 시간만 재서 풀었던 저는 6평 때 독서에서 4개를 틀리고 저의 독서공부에 의문점을 갖고 국어선생님과 1:1상담을 하였고, 선생님께서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지문 자체에 중점을 두라고 하셨습니다. 1지문을 해석하는데 1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문의 짜임, 문단에서 무엇을 얘기하는지를 파악해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다음날부터 저는 바로 기출지문으로 실천했습니다. 평일은 독서에 적어도 1시간 30분정도를 투자하며 3지문을 넘게 풀지 않았고, 지문과 문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을 때까지 페이지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포인트를 잘 잡기위해 저만의 기호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 같은 경우 네모를 하고, 부정문의 경우 역삼각형을 하며 눈에 띄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9평때 처음으로 국어 100점을 맞았고, 올해 수능 독서 1개를 틀리며 무난하게 백분위98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저에 관한 얘기를 했다면 이번 문단부터는 제가 목동종로를 잘 선택했다고 느낀 점을 쓰겠습니다.

우선 1:1질문제도가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원하는 선생님께 약 10분정도 질문할 수 있는 당직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습을 하거나 혹은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를 질문할 수 있고 저같은 경우처럼 학습에 대해 상담신청도 가능합니다. 또한 신청자를 적게 받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들께서 질문을 받아주시는 시스템도 있어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 같은 경우 1:1로 직접 코칭받을 수 있어서 궁금증을 잡아내기에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저는 원래 약했던 국어나 확통에서의 조합, 혹은 평면벡터의 최대최소의 어려움을 덜어내며 이해하기 위해 질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부족했던 기반을 쌓아가 수능뿐만 아닌 모든 시험에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DSR제도가 있습니다. 단순 스터디 플레너가 아닌 하루, 혹은 일주일, 길게는 한달을 보며 자기 생활을 돌아보는 시스템으로 저는 목동종로학원에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DSR을 쓰며 학원 등교부터 하교까지 무엇을 하였는지와 더불어 취침시간과 하루 일과를 쓰며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자신을 성찰하며 하루하루를 깊이 있게 보낼 뿐 아니라 일주일 공부시간 합산, 일주일 회고를 작성하며 이번 주가 어땠는지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도 줍니다. 처음 적응이 안됐을 때 저는 밀린 적도 많고 대충 적고 끝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DSR에 칸을 꽉 채우게 되고, 부족하여 여백을 활용하기도 하며 10시에 학원이 마무리될 때 DSR의 마지막칸을 채우며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를 회고하여 다음날에 어떤 각오로 해야할지에 대한 방향을 DSR이 만들어주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9평때 화학 점수가 6평에 비해 많이 하락하여 DSR을 다시 보던 중 6평과9평사이 화학 공부를 일주일에 네 시간도 안한 걸 발견했습니다. 화학 공부를 많이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저는 굉장히 소홀히 했었고, 수능 전까지 7시간 이상을 투자하며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DSR은 하루가 아닌, 과거를 보며 동시에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담임선생님께서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국어담당이신 안종민 담임선생님은 저희반에서 주로 문법과 문학을 담당하시며 수업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준비성 또한 철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문법은 수학기호같이, 문학은 '유기적 해석'이라는 말을 쓰시며 접근하셨는데 처음에 저는 저게 뭐야 하고 웃어넘겼지만 점점 선생님의 방법을 따라하게 되며 문법, 문학 실력이 향상됨을 많이 느꼈습니다. 상담에서도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수시, 정시 전략과 더불어 공부 방향을 이끌어주시며 DSR을 통해 취침패턴, 불편한 점은 없는지와 같이 생활 관련해서도 저희에게 귀를 열어주셨습니다.

1년 가까이를 함께 하며 꾸중도 많이 들었지만 저희반을 엄청 아끼시는 선생님 덕분에 반전체가 불편한 점 딱히 없이 재수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매주 DSR을 검사하시며 상담할 때 학습방향을 잘 짜주신 선생님 덕에 작년 수능 백분위216에서 올해 수능백분위 266으로 백분위50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원하는 분야의 학과를 안정적으로 정시지원 하였으며, 장학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20년을 살며 가장 뜻 깊었던 1년을 뽑으라면 고민도 없이 2018연도를 뽑을 것입니다. 비록 힘들었지만 제가 성장할 수 있었고, 정말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단지 수능을 한번 더 본다는 생각에 우울하기보단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재수생활에 임한다면 뜻깊은 생활을 만들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왜 시작했는지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