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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9학년도) 한양대학교 건축과 302반 손○준(세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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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9-02-19 15:53 조회7,0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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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시로 한양대학교 건축과에 합격한 302반 손준입니다. 저는 고3때 사실 수능에서 대박을 쳤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했을 때 왜 재수를 하냐는 질문을 유난히 많이 받았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것은 단순히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재수생들에 비해 실패로 인한 슬픔과 두려움 등이 훨씬 적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재수학원을 남들에 비해 쉽게 적응하기도 했지만 또한 남들에 비해 절실함이 부족한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절실함이 동반되지 않은 빠른 적응은 재수 초반 자습량의 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승부욕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제가 속해있던 반의 담임을 맡고 계셧던 안종민 선생님께서는 종종 DSR에 기록된 자습 시간을 표로 직접 정리하셔서 순위표를 게시하셨습니다. 그 게시물에 내 이름이 한 줄이라도 더 위에 있고 싶은 마음이 자습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선행반부터 시작해서 6월 모평까지 준수한 태도로 학업에 임한 저는 6월 모평에서 작년 수능에 비교해 비약적인 향상을 거두게 되고 이에 자만한 탓인지 점점 늘려 나가야할 학습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성적 향상도 정체되었습니다. 아마 이 기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슬럼프였고 가장 후회가 되는 때입니다.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고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고 상담으로 동기부여를 받아도 잠깐 뿐이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우연한 계기로 생각하지도 않던 수의학과에 욕심을 갖게 되고 원하는 학과의 커트라인이 높아지다보니 자연스레 학습량을 늘리고 성적 향상에 더욱 힘을 쓰게 되어 긴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다시 올라간 학습량의 결과는 9월 이후 있었던 교육청과 사설 모의고사에서 빛을 발하여 재수 생활 중 가장 큰 폭의 성적향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함격수기를 보게 될 다른 재수생들에게 목표를 고정해두지 말고 자신의 성적 향상에 맞추어 목표치 또한 계속해서 올려 나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의 재수 생활은 DSR을 위한 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SR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DSR이 그저 귀찮은 숙제처럼 여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DSR은 자기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준비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DSR에는 자신의 나태한 생활이 그대로 기록됩니다. 그 주의 DSR을 보면 기록된 학습시간, 글씨체, 완성도, 종이의 관리 상태 등 그 한 장의 종이에 담긴 수만은 흔적들이 한 주간 나의 생활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매주 자신의 학습태도를 교정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둘째, DSR은 기억을 자극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DSR에 수업시간을 기록할때, 단순히 수업 진도를 기록하지 않고 수업의 키워드를 적어놓으면 나중에 그것만 읽어보아도 수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복습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