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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0학년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701반 최ㅇ원(김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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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9-12-19 12:59 조회6,2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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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수시 논술로 한양대학교 경영학부에 합격한 최ㅇ원입니다.

  제가 재수를, 정확하게는 반수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작년에 한 어이없는 실수들과 공부법에 대한 느낌을 뒤늦게 받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 그리 성적이 안정적이지 않았던 편이였으며, 시간분배의 문제로 인한 마킹실수 역시 잦은 편이였습니다. 혹자는 마킹실수는 핑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많은 모의고사에서 시험지에 풀 때는 맞았지만, 마킹에서 적게는 한국사 한,두개 더 틀리기도 하고, 심하면 수학 4점자리 1,2문제를 더 틀리는 등 마킹에서 꽤나 실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최고점을 찍을 때도 마킹실수로 인해 수학과 영어가 등급이 하나씩 떨어지는 큰 치명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현역 당시에 논술에 집중을 하고 있던 경우였던지라 논술로만 갈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논술을 전부 떨어지고 난 뒤, 이 성적으로 대학을 가고자 하니, 눈에 차지도 않았고, 실수한 문제들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하지만 전 긴장도 매우 많이해서 보험이 없다면 다시 수능 볼 때에도 같은 짓을 할 것 같아 전적대에 입학을 하고 반수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처음 반수를 마음먹었을 때부터, 거리상 멀지 않고 대체적으로 선배들의 성공사례가 꽤 많은 목동에 있는 재수종합학원의 종합반에 들어가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조기 반수반을 종로학원에서 먼저 개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동종로에 확신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선생님들의 수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저희학교 선배님들도 이 학원에 많이 다녔고 성공한 선배도 꽤 많이 있다는 것도 저 역시 알고 있었고, 제가 직접 보고 느낀 수업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조기반수반의 경우 정규반 학생도 아니고, 등록여부도 정확히 모를 수 있는데도 선생님들이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신다고 느꼈고, 그 수업에서 얻은 것 역시 많았기에 마음을 굳힐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정규반을 다니면서 초반에 매우 아파서 제대로 공부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초여름에 지독한 몸살을 걸리기도 하고 입 안에 염증이 나서 뭘 먹지도 못할 만큼 많이 아팠습니다. 이 일을 겪으면서 가장 느낀 것은 재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과 체력관리라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사실 학원 다니기 전, 저는 대학교를 다녔기에 조금 설렁설렁 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에서 많은 다른 재수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초반에 뒤쳐진 것만 같다는 불안감에 의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제 체력을 넘어서는 공부를 하려다가 정규반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아팠습니다. 그래서 전 그 다음부터는 제 체력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재수라는 것은 지나고 혹은 수능 직전에는 매우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매우 길고 에너지 소모가 큰 마라톤과 같은 레이스이기에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안에서 체력을 분배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프로그램 중 제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학생관리와 많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업과 특강 역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들의 상담이나 질의응답도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제 경우에는 학생관리와 모의고사의 도움을 가장 크게 받았습니다. 저는 반수반의 소속이였고, 그 반에 소속되었던 것은 제겐 가장 큰 행운이면서도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반의 위치가 아무래도 학생관리과 감독선생님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도 하고 반수반이라 서로 익숙해지는 데에도 오래 걸리다 보니, 더욱 자신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던 것의 도움을 매우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730분 등교도 공부의 효율성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이 일과가 매우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고 졸기도 많이 했지만 7시반 등교 이후 단어시험을 보는 이 일과가 영단어 외우는 것을 귀찮아하는 저에게 아침에 셔틀에서부터 단어 보기 전까지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더 큰 도움이 된 것은 월별로 보는 모의고사와 아침에 보는 핵심체크가 매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의 가장 큰 약점들인 마킹실수와 안정적이지 않은 점수를 교정하는 것에 이 시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역때보다 기간은 짧았는데 본 모의고사는 현역때에 비해 더 많이 봤는데, 그것이 저의 실수를 교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문제풀이와 마킹 시간의 분배에 있어서 제게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실수하지 않을 비율을 찾을 수 있었고 마킹도중에도 실수를 최대한 하지 않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 이 것만 교정되어도 전과목에서 1,2등급이 올라가기도 했기에 매우 큰 수확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간분배에 있어서 학원에서의 수업덕분에 전체적인 문제풀이 실력의 향상이 기반이 되어주었기에 빠른 문제풀이가 가능했기는 했지만, 혼자하는 현역때 접근하기 힘든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접해본 것이 마킹에서의 실수를 줄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자주 보는 모의고사는 저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현역때 한두달에 한번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틀리는 부분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실수도 있기에 그것을 분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보는 핵심체크와 한달에 두 번쯤 보는 모의고사를 비교해서 보면서 더 정확히 저의 단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제가 못하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늘 틀리는 단원과 막히는 공식, 그리고 자주 착각하는 숫자를 파악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정리해서 자주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n수를 생각하는 학생에게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의지만 있다면 적절한 도움을 어떻게든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 기본적인 개념은 어느정도 갖고 있었기에 개념 자체 보다는 문제풀이방법과 저의 일과나 공부 일정 관리의 도움을 더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적 신체적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