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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0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802반 장ㅇ빈(고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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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9-12-19 17:12 조회5,9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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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수시로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장ㅇ빈입니다. 수험생 현역시절의 전 평범한 고등학교에서였지만 비교적 높은 내신을 믿고 수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수능 최저 없는 교과나 종합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서류 접수 기간이 다가오고 수능 최저 없이는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지자 뒤늦게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모든 학교의 최저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재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체념하다시피 전문대에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고 주저앉는 제 모습에 부모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셨고 재수를 권하셨습니다. 처음 재수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실 때조차 저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공부를 다시 하고 싶은 마음도, 열심히 할 의지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부모님께서는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훗날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본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쩌면 흔한 표현일 수도 있는 이 말은 결과에 대한 부담이 컸던 제게 위안이 되었고 마침내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던 전 선행반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재수 생활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밤 10시까지 학원에 있으면서 첫 일주일은 정말 매 순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연속으로 공부해본 적도 없었고, 무엇보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기만 하고 지루한 그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쉬는 시간조차 대화가 금지되는 숨 막히는 분위기와 감시받는 듯한 느낌도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엄격한 학원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학원 분위기에 점차 익숙해지자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되새기며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마다 그 상황에서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막연히 수능을 바라보지 않고 하루의 일과가 끝난 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때 그날의, 그 주의 목표는 반드시 DSR에 적고 실제 공부 시간과 만족도, 집중도 등을 표시하여 성찰과 계획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매번 도움이 된다는 것이 느껴졌기에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일 그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 마지막까지 꾸준히 DSR을 활용한 것이 전반적인 재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수 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던 또 다른 이유들 중 목동 종로학원 선생님들의 훌륭한 수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 수험생 시절까지 학교에서 수업도 열심히 들었었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도 들었지만, 종로학원에 와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수업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은 물론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하시면서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추가 설명도 적절했습니다. 더불어, 집중력이 흐려질 때쯤 해주시는 조언이 수업시간을 집중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격려해주시며 시점별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을 알려주셔서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시간의 수업도 만족스러웠지만,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특강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강을 들으면 해당 수업의 선생님과 1;1로 질문하고 설명을 듣고, 필요한 경우 상담도 할 수 있어 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불안함이 커져갈 때 모든 교과 선생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었습니다. 성격상 다른 친구들처럼 자주 담임선생님을 찾아뵙거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는 힘들었지만, 정기적인 상담만으로도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한 뒤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 높은 집중도와 편안한 마음이 유지되었습니다.

  물론 재수를 하는 1년의 시간 속에서 항상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사소한 부분들에 불만이 쌓이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학원에서도 친목을 금지했고 친구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관심이 나뉠 수도 있기에 스스로 친구를 사귀지 않기는 힘들었지만,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각기 다른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원에서 엄격한 규정이 필요한 것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엄격한 규정에 맞추는 것에 불만이 쌓이고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은 날에도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의지가 부족한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목동 종로학원의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재수를 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어려울 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힘들 때 포기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어떠한 미련도 없고 제 결과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앞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