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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0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전공 404반 서O미(한가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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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20-01-16 17:52 조회5,5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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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논술 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전공에 합격한 서O미입니다.

  먼저 제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난 후 수능을 봤고 만족하지 못할 만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 학생들도 많겠지만, 저는 이 성적으로는 절대 대학을 가고 싶지 않고, 1년 더 열심히 하면 훨씬 나아질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재수를 하기로 비교적 쉽게 결정했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학원을 알아볼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거리와 관리입니다. 통학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까운 재수학원으로 가고 싶었고, 저희 동네 주변에서는 마땅한 재수학원이 없었기 때문에 목동에서 재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동에서 여러 재수학원을 알아보던 중 목동종로학원이 학생관리를 빡세게 한다고 들어서 이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제가 생각했던 것은 작년과는 다른 올해를 만들자였습니다. 재수를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는 작년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라서 올해에는 작년에 했던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을 없애고 폴더폰으로 교체했고,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 집 가자마자 씻고 바로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재수생활 도중 가장 열심히 했던 과목은 당연하지만 수학입니다. 3 때 학원을 다니기는 했지만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계속 떨어져서 어차피 해봤자 안오르겠지 생각하면서 나중에는 하루에 1시간 정도도 수학을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시작했을 때 나의 약점인 수학을 극복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학수업을 다섯 종류로 나눠서 받았는데, 미적분2, 기벡, 확통, 고난도 수학, 수리논술 수업으로 이렇게 나누어서 받았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풀이를 배우고 한주 한주 배운 것들을 복습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학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작년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가 목동종로학원의 시스템 중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DS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SR은 플래너가 아니라 하루에 공부했던 것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물론 플래너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저에게는 DSR이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플래너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공부할 것을 미리 계획하고 실행을 한 다음에 체크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 보면 하루의 계획을 거의 다 지키지 못할 때가 더 많고, 너무 계속 못 지키는 하루가 반복되고 나면 더 이상 플래너를 쓰기 싫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DSR은 오늘 하루 공부한 내용을 그대로 써서 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오늘 공부한 시간과 내용을 보면서 자신을 칭찬하기도 하고 반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과목만 하게 되고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과목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어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게 되고, 장점도 장점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나, DSR을 쓰다 보면 각 과목별 공부 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서 자신이 미리 정해 놓은 공부의 비율대로 하기 쉬워집니다. 전 주와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주 담임선생님께 공부했던 것을 검사 받고, 선생님께서 조언을 해 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점을 고치기가 더 쉬워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재수생활이 끝난 후 이것을 보면 자신이 정말 열심히 생활했구나가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재수생활 도중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아플 때입니다. 학원에서 공부만 하는 생활이 계속되다 보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학원 생활 중 운동을 거의 하지는 않았지만 손 잘 씻고 영양제 같은 것도 여러 개 먹으면서 관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에 도움을 크게 받은 것은 수능 이후 이루어지는 논술특강입니다. 수능을 치고 결과가 나오면 어느 논술을 봐야할지가 결정이 되는데 저는 기대보다는 수능을 잘 보지 못해서 무조건 논술에서 합격을 해야 하는 경우였습니다. 저는 사실 논술에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평소 공부할 때도 논술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무조건 정시로 가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난 이후, 학원에서 진행하는 논술특강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1년 동안 수리논술 답안지도 써보지 못했던 터라 오랜만에 쓰는 수리논술은 어려워서 저녁 때 있던 논술 수업을 끝내면 바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전 날에 공부했던 것들을 답안지에 다시 옮겨 써보는 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증명에 대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증명을 엄청 어려워했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증명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답안지 작성에 익숙해졌습니다.

  저는 이 일주일이 없었으면 절대 합격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수능이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논술은 절대 내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 저도 1년 전에는 논술보다는 정시가 더 가능성 있을 거라고 정시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있는 논술수업도 열심히 들으셔서 꼭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재수생활은 의지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목동종로학원 생활 중 많은 도움을 주신 담임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