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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1학년도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합격 202반 이ㅇ원(명덕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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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21-02-01 17:20 조회3,8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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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한 이원 입니다.

 

 저는 고2 말부터 고3 수능 직후까지 1년 정도 논술 학원을 다니며 논술 전형을 준비했습니다. 수시 결과는 좋지 못했고 결국 정시로 서울의 모 학교에 합격을 했지만(바로 입학 포기했기 때문에 쌩 재수입니다) 아무래도 결과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원래는 재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딱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20년부터 문이과 통합인 줄 알고 당연히 재수는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3 담임선생님께서 수학 몇 단원만 바뀌는 거라고 하면서 재수를 권유하셔서 고민 끝에 재수를 결정했습니다.

 저희 언니가 몇 년 전에 목동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는데 만족하며 다녔고 또 좋은 결과로 재수 생활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목동 종로학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이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보다 더 가깝다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저는 2월 말에 첫 등원을 했는데 11월 수능 이후로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고 매일 새벽 4시쯤 잠을 잤던 터라 처음 2주 정도는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6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 것은 첫 등원 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단 하루도 안 힘든 날이 없었지만 등원해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생활에는 자연스럽게 적응이 됐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목동 종로학원의 장점은 1. 학생 관리 2. 좋은 선생님들 3. 수업제도, 방식입니다. 먼저 목동 종로학원은 학생 관리가 철저합니다. 주변에 다른 학원에서 재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목동 종로학원은 타 학원에 비해 대화 단속이나 벌점이 센 편입니다. 대화 단속이 철저한 점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자습시간에 대화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목동 종로에서는 자습태도별로 자습실이 다르게 배정됩니다. 저는 독서실에 배정 받기 위해서 자습시간 중에 졸거나 돌아다니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에 들어온 첫 달을 제외하고는 계속 독서실에 배정을 받았는데, 나름의 보상을 받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좋은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수업에 열의가 있으시고 수업 준비도 철저하게 잘 해주십니다. 국어, 수학, 영어는 기본적으로 종로학원 교재와 ebs 수특, 수완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선생님들께서 교재에 수록된 기출 외에도 ebs 작품이나 문제와 관련된 모의고사 프린트를 같이 제공해주시고 풀이하십니다. 그래서 따로 국,,수 인강을 듣지 않아도 수업 예습, 복습만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습니다. 논술 선생님이신 송권봉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으시고 수업도 유익합니다. 3 때 타 논술학원에서 배운 유형별 논술 팁을 매주 1시간 있는 논술 시간에 다 알려주십니다. 세지 수업은 일요일 오전이라 가기가 살짝 귀찮을..수 있는 시간임에도 수업과 자료가 도움이 많이 돼서 귀찮음을 이겨내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들으러 갔습니다. 동아시아사 선생님은 매주 직접 모의고사를 만들어주셨는데 그 모의고사로 매일 오답을 정리하면서 잊고 있던 개념을 다시 머리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질문하는 것에 있어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국어 질문은 담임선생님인 최문준 선생님께 주로 하고 수학 질문은 이창엽 선생님께 주로 했는데 두 분 모두 질문에 항상 잘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께 질문해도 다들 잘 받아주셨지만 제가 워낙 질문하는 걸 좀 어려워해서 특정 선생님께 주로 한 겁니다...! 이창엽 선생님께 선생님 담당이 아닌 확통이나 수1 질문도 가끔 했는데 그래도 항상 잘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모의고사, ebs, 자습시간에 공부한 것 등 다양하게 질문 다 받아주시고 성심성의껏 답해주셨습니다. 또 성적 관련해서 상담도 자주 해주셔서 공부할 때 더 중점을 둬야 할 과목과 그 과목 내에서도 보완해야 할 특정 영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 선배와의 만남도 많이 해서 공부하는 데 있어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어떤 수업이든 수업 끝난 직후 쉬는 시간에 다들 질문을 많이 하는 분위기라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편하게 질문 할 수 있습니다. 또 질문할 것이 많은 날에는 선생님께서 자습시간에 따로 질문할 시간을 잡아주신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학생관리 선생님들도 공휴일에도 근무를 하시면서 항상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니다.

 

 다음으로는 수업 제도, 방식입니다.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정해진 수업 외에 주 4시간 정도 선택적으로 추가적인 국어, 수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자습을 하고 싶은 사람은 자습을 하고 수업을 듣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자율적인 제도라 좋았습니다. 수능이 며칠 안 남았을 때는 찍기 특강을 했는데, 그 수업도 원하는 선생님, 과목, 시간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찍기 특강은 수업 내용 또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어 ebs 소설은 일일이 공부하기도 시간이 부족하고 한데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중요한 내용만 보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막을 건너는 법이라는 작품이 내면서술 위주라 수능에 나오면 어려울 수 있다고 한 번 읽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그때 읽었는데, 실제로 수능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재수할 때 생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잠을 많이 자는 게 정말 제일 중요합니다. 전에 한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잠 일찍 자는 것만큼 도움 되는 건 없었습니다. 12시 전에 자면 그 다음날 자습시간 공부 질과 수업시간 집중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학원에서의 생활로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지 말고 공부에만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에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희는 서로를 위해서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 그냥 혼자 다니는 게 훨씬 편하고 공부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공부할 때 마음가짐으로는, 모의고사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점수가 안 좋게 나와도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오답을 하는 데 더 집중했습니다. 그게 정신 건강에도, 성적 향상에도 더 좋은 방법입니다.

 

코로나라 등원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최대한 마지막 날까지 등원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