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3학년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합격 502반 이◯진(한서고)

저는 코로나로 인해 고2, 고3 때 비대면 수업을 하여 제대로 학교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했고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재수 종합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침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어 규칙적으로 단어 시험과 영어 듣기 연습, 비문학 분석 연습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재수 종합 학원은 매일 등원과 하원을 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을 고려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역 근처에 있는 목동 종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목동 종로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좋은 점은 첫 번째로 질문 제도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재수 초기에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의 기초가 부족해서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할 때마다 많은 양의 질문이 생겼습니다. 질문은 당일에 바로 해결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고, 그러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없게 되어 즉각적으로 답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동 종로학원에는 각 과목 담당 선생님들께서 시간을 정해놓고 질문을 받아주시는 ‘질문 당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그 외의 시간에도 질문을 드리면 잘 받아주십니다. 덕분에 저는 제 단점들을 잘 보완할 수 있었고 이는 성적 향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DSR이라는 학습 관리 플래너를 작성하는 공부 시스템입니다. DSR은 공부를 하고 난 뒤에 작성하여 하루, 주간 단위로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담임선생님이신 여지영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과목별 공부 비중과 공부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멘탈이 무너질 때마다 담임선생님이 DSR에 적어주신 조언이나 응원을 보면서 다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DSR을 복습용으로도 사용했는데 각 공부 시간마다 새롭게 알게된 것이나 이해가 부족한 내용들을 DSR에 적어두고 반복적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DSR은 모의고사 직전에도 효율적으로 핵심정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니 단권화하여 들고 다닐 수 있는 자신만의 복습노트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개개인에게 맞게 상담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여지영 선생님과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상담을 하며 개선해야할 점을 의논하고 그 때에 가지고 있던 고민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곤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번 다른 저의 성적과 상황을 토대로 세세하게 공부 방법과 멘탈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고, 이러한 진심어린 조언들은 제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다른 교과목 선생님들께서도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면 해당 과목의 약점을 분석해주시고 성적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셨습니다. 재수 기간 중에는 크고 작은 고민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그 때 친구나, 주변 지인이 아닌 선생님들께 상담을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수생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시는 분들은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서, 오랜 시간 함께 있는 선생님들이십니다. 또한 목동 종로학원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성적과 더불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수험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로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은 다 대학에 갔는데 나만 한 번 더 입시에 도전하는 것이 뒤처지는 것 같아 겁이 나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실패할 것 같고,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나는 된다’와 같은 말과 생각을 하면서 자기 암시를 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하다보니 나중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금방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입시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재수를 하는 1년 동안 삶을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적 향상 이외에도 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얻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새롭게 주어진 1년의 끝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