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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합격 사례 | 2023학년도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합격 501반 배◯찬(구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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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로학원 작성일22-12-26 17:09 조회1,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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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에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으로 합격한 배찬입니다.

저는 일반고를 다니며 수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일반고 특성상 대부분의 친구들이 내신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였고 저 또한 생활기록부와 내신성적에 치중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고려대학교에 떨어졌습니다. 제가 목표했던 대학교에 떨어졌다는 실망감과 제 스스로 정시 공부에 소홀했었다는 생각이 아쉬움으로 남아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재수를 시작하고 1월부터 독학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몇 달간 공부를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독서실까지 가는 것조차 강제성이 없으니 점점 독서실에 가는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적은 상황에서 스마트폰까지 옆에 있으니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1달간 이렇게 지내면서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재수종합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목동종로에서 운영되는 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3이 될 준비를 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었는데 이때 온전히 공부에 몰입하였던 경험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동종로학원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적어도 이곳에서 재수를 한다면 후회는 하지 않겠다는 신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장학제도입니다. 다른 학원들을 알아보고 상담도 받아보았지만 종로학원이 가장 장학제도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수능 성적에 따라 각기 다른 장학 혜택이 주어졌으며 저는 80%의 학원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측면 때문에 재수학원을 다니기를 주저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적만 된다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셔틀버스입니다. 목동에 있는 다른 학원들을 알아보며 많은 학원들이 셔틀을 운영하지 않아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목동종로학원은 넓은 지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셔틀을 운영한 덕분에 학원 통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통해 학원에 등하원하는 것은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며 신체적으로 상당히 큰 피로감을 주는 일입니다. 불규칙한 도착시간으로 교통상황에 따라 지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재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내는 것보다는 셔틀에서 편하게 이동하며 영단어를 외우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재수를 할 때 5월까지는 공부 체력을 만들고 잃어버렸던 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어의 주요 문학 작품과 유형을 공부하였으며 비문학도 글의 구성 형식과 유형 별로 분석해 보며 전반적인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수학은 전범위를 느리지만 꼼꼼하게 돌고 그 교재를 반복적으로 풀며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초반에는 많은 기출을 풀었고 기출의 반복적인 학습이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6월 평가원을 앞두고는 모의고사 중심의 시간 관리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국어의 경우에는 선택, 독서론, 문학, 비문학의 순서로 풀었고 수학의 경우에는 확통을 풀고 14, 15, 21, 22를 제외한 공통을 푼 뒤 쉬워 보이는 문제부터 풀어나갔습니다. 매번 모의고사를 앞두고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는데 이러한 훈련이 실전에서의 긴장감을 줄여주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EBS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고 10월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다 보면 6월 모의고사가 끝나거나 9월 모의고사가 끝날 때 많은 친구들이 슬럼프에 빠집니다.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면 약간의 보상심리가 생길 수도 있고 슬슬 학원생활이 익숙해지면서 긴장감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표한 성적과 큰 괴리가 있을 경우에는 그동안 공부를 하게 만들었던 동기가 크게 약해지는 때 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비슷했습니다.

 

6월 모의고사는 재수생에게 매우 유리한 시험입니다. 재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1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모의고사 공부에 몰입하기 힘들고 본격적인 수능 공부조차 시작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6월이나 9월 모의고사에서는 재수생들의 성적이 실제보다 더 높게 나오기 쉽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우였는데 목표한 점수 이상을 받으니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풀렸습니다. 한번 긴장감이 풀리니 스스로 공부 패턴을 유지하기 힘들었는데 그때 학생과 선생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졸거나 집중을 못하고 있을 때마다 지적을 해주시고 동기부여가 되는 말들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슬럼프에 빠질 때 잘 버티고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종로학원은 학원생 간의 대화와 전자기기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잘 없었던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매일 DSR을 통해 학업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목표를 성취해나감으로써 계획적인 성격으로 변화할 수 있었으며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붙으면 좋습니다. 정말 짜릿하고 다른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온 몸이 술 취한 듯 가볍습니다. 수능 성적표를 받은 날, 대학에 합격한 날, 모두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고 기온 역시 매우 추웠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그렇게 하늘이 아름다운 적이 없습니다. 그저 마냥 좋았습니다. 대학 생활의 처음을 기쁜 마음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보다 값진 게 있을까 싶습니다. 재수를 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