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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3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통합선발(인문) 합격 505반 조◯빈(예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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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로학원 작성일23-02-08 14:24 조회1,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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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목동 종로학원에서 삼수 생활을 마치고,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정시 일반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이하 호크마교양대학) 에 입학하게 된 조0빈이라고 합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 저는 서울권의 좋은 대학교에 가고자 하는 목표가 확고했습니다. 그러나 수능 성적은 제가 열망하는 높은 목표와 매우 상당한 괴리가 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다시 돌아보면, 저는 그 당시의 학습 습관 및 학습량으로 절대 제가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압니다. 하지만 현역과 재수를 거친 당시에는 저의 부족하고 미흡한 수험생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반성하는 대신 좌절감에 먼저 사로 잡혔고, 이는 심한 무기력감으로 찾아와 공부에 대한 조금의 의지마저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이, 혹은 제 자신이 보아도 간절하게 수험생활에 임하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제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으며 한 번이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1년의 수험생활을 경험해서 제 입시 경험에 후회가 남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 시행착오 끝에 2022, 삼수를 결정하며 제 자신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겸손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탄탄하게 다져가고자 다짐하였습니다.

 

재수 때까지는 목동종로학원처럼 학생 하나하나를 엄격하게 관리해주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고 혼자서 해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의 절제력에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수능을 성공할 수 있을 만큼의 독한 의지력이 한참이나 부족하다는 것을 처참한 수능 결과를 통해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를 올곧게 잡아줄 수 있는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하여 선행반부터 등원을 시작했는데, 첫 날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말 많이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업시간부터 쉬는시간까지 빈틈없이 채워 보내고 심지어는 학생들 간의 일체 대화조차 금지되어 있는 매우 규격화되어 있는 생활을 겪어보니 낯설고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생활을 앞으로 2nn일이나 할 생각을 하니 솔직히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원생활 초반부터 나약한 모습을 가져가면, 수능의 그 순간까지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좋지 못한 습관을 지닌 저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당장의 공부량이 막막하더라도 주어진 것을 저만의 속도에 맞춰 꼼꼼하게 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막대한 계획을 세우며 지나치게 버거워하기보다는 그날 제가 할 수 있는 양의 최선의 공부를 했고, 그 외의 어려운 부분은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며 올바른 수험생활을 위해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짚고 실행했습니다.

 

본격적인 공부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누구나 다 서툴고 부족하듯 저도 마찬가지로 그러하였습니다. 하루에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몇 시간정도의 공부량이 적당한 지, 각 과목들을 어떻게 균형을 지키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문제집을 활용할지 등 많은 부분이 저의 공부 상태에 알맞게 맞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문제들은 목동종로학원에 와서 담임선생님 및 각 과목 담당선생님들과의 상담, 그리고 DSR 작성 습관을 통해 개선되었습니다.

우선 목동종로학원의 각 과목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학습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주시며 성심성의껏 공부 방법을 살펴봐주시고, 각자의 취약한 부분을 진단해 해결책이나 과제를 제공해주십니다. 특히나, 실제로 저는 수능에서 주요과목 중 수학 등급을 안정적으로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개념은 어떤 방법으로 되새기며 잡아가야할지, 어떤 문제집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지, 1년동안 어떤 과정으로 수학을 개념부터 심화까지 다룰지에 대한 부분 등 여러 가지를 혼자서 한 번에 고려하다보니 착잡하기만 했습니다. 이 때, 수학 선생님이신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잘 도와주신 덕분에 일년 동안 여러가지를 이도저도 아니게 얕게 파고들며 난잡하게 공부하는 대신 차근차근 정돈된 체계를 밟아가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꼼꼼한 정규수업을 통해 수업시간의 모든 내용을 최대한 흡수하고, 추천해주신 문제집들을 풀면서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들까지 충분히 고민하고 질문하며 풀이과정을 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에 더하여 목동종로학원에서 제공하는 특강수업을 수강하면서, 평소에 특히나 어렵다고 생각하였던 수2와 도형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자신 없어하던 부분의 문제들을 겁먹지 않고 풀 수 있도록 체화시켰습니다. 이러한 학원과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삼수 기간 동안의 모의고사들과 수능에서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에 임하여 잘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DSR은 수험기간 내내 자기 자신의 학습 습관을 한 눈에 살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데에 효과적인 자기기록형 계획서입니다. 오늘의 할 일을 적고 공부 시간을 체크하는 보편적 형태의 플래너와 달리, DSR은 그날 자신의 하루 운영을 시간대 별로 기록하고, 그에 맞춰 배운 것들을 적어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DSR의 특징은 단순히 하루 계획을 되짚는 것을 넘어서 그 날에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 혹은 자습하며 새롭게 깨닫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자세히 메모함으로서 당일의 복습효과가 확실하다는 장점을 느끼게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 배운 내용을 상기할 수도 있습니다. , DSR에는 과목별 공부시간과 하루 총 공부 시간을 세세하게 기록하도록 형성되어서, 하루 동안 공부량이 넘치거나 소홀한 과목 및 주어진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점검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제 수험 생활동안 차곡차곡 모여 일주일, 그리고 한 달 동안의 저의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DSR에 자신이 기록한 저의 모습 그리고 배운 것들을 종합해,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달라지는 저의 상황에 꼭 맞게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을 향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일. 얼마나 어려운지 저도 알아요.ㅠ 그렇지만, 그 역겁의 시간들을 하루하루 부끄럽지 않게,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면 내년에는 원하는 그 대학에 갈 수 있어요. 이건 확신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라는 말이 지금 당장은 잘 와닿지 않을지라도, 정말 그 시간을 인내하여 이겨냈을 때 비로소 웃으며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꼭 그 기분을 느끼기를 간절히 바라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