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합격 사례 | 2024학년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합격501반 신◯결(양정고)

안녕하세요. 저는 2024학년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논술을 합격한 신◯결이라고 합니다. 종로학원에서 재종수업을 2월부터 들으면서 재수를 무사히 끝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니는 동안 열심히 저를 지원해주고 저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준 목동종로학원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휴일이 없어서 꽤나 빡빡한 일정이었고, 학원을 가기 싫었지만 그럼에도 7일동안 운영하는것이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저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주기 때문입니다. 하루라도 풀어지거나 생활패턴이 망가지면 도미노처럼 다음날, 다다음날에 영향을 주는데 휴일이 없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은 제가 재수를 하면서 해이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공부는 자신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고 본인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인데 학원의 빡빡한 스케줄은 공부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할 요소들을 줄여주고 더 꾸준하게 공부에 전념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공부를 관성적으로 꾸준하게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점이 제게 유용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도움도 감사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선생님들이 상주하기 때문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혹은 상담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학생들도 많이들 질문 하기 때문에 언제나 모든 선생님이 항상 대답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정말 물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선생님들도 쉬는시간, 점심시간등을 쪼개서 학생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본 뒤에는 항상 피드백을 도와주었고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시험을 못봤을때 지금이 재수인 만큼 심적으로 부담이 컸습니다. 4월 모의고사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했을 때도 담임선생님께서 “지금 실수는 괜찮은거다. 실수에대해 끊임없이 인지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실수에대한 데이터가 쌓이면 그때부터 실수가 점점 줄어가는 거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이런 말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정 유형이 지속적으로 틀릴 경우에도 그런 유형의 문제만 모아놓은 프린트를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들을 봐온 만큼 학생의 상태를 경험에 비추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에 대해 저는 목동종로 선생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종로학원을 다니면서 논술 실력이 꽤나 향상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논술은 어려운 문제를 잘 푼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기초만 탄탄하다고 잘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풀이를 설계하고 이를 다시 돌아보는 능력, 그 풀이를 논리적으로, 수학적 언어를 이용해서 쓰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능과는 조금 다른 특성때문에 진입장벽이 꽤나 높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없고 논술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없다면 수동적인 자세로 수리논술의 풀이과정과 사고과정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논술의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서 학원 논술선생님이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도 저는 수학을 좋아했지만 작년까지는 풀이를 체계적으로 쓰는 기술이 익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제 논술선생님인 정병학 선생님은 어떤부분의 풀이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서술이 까다로운 부분, 어쩔 수 없이 일일이 다 써야하는 부분처럼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는 부분을 짚어주셨고 더 쉽고 간결하며 명확하게 쓸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덕분에 작년보다는 올해에 훨씬 서술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능 범위에 벗어나는 질문이더라도 수학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 츤데레 처럼 알려주시기도 해서 재밌었고 감사했습니다. 재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목동종로 재종은 약 8개월간 재수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