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합격 사례 | 2024학년도 홍익대학교 회화과 합격 608반 고◯욱(서울공연예술고)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미술우주사 전형으로 회화과 합격한 고○욱입니다.

저는 삼수를 했습니다. 현역 때 상명대학교 서울캠 생활예술학과(디자인학부)를 수석합격했으나 1순위 대학이였던 고려대학교는 현역 때 최종 16번 재수때 최종 1번을 받았기에 이에 미련이 남아 삼수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수능을 위한 학원을 찾던 중, 꾸준한 계획 관리와 자연, 인문계 학생들과의 폭 넓은 성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치열한 학습환경을 원했기에 선생님과의 1:1 면담과 주 7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 중 특히 국어성적의 향상과 더불어 안정적인 등급확보가 가장 중요했지만 이를 해결할 확실한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3월 처음 들어와 바로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담 후 느낀 저의 문제점은 본질을 잊은 채 글을 읽는다는 것이였습니다. 글을 정확히 이해하며 읽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지만 완전한 이해와 반응은 뒤로 한 채 현란하고 효율적이기만 한 방법을 고수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담임선생님 과 특강선생님의 지속적인 가르침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습관을 고쳐 나갔고 그로인해 수능 독해 더 나아가 전반적 인 글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생각이 바뀌었고 결국 성적향상까지 이루었습니다. 더하여 정석적인 방법을 지향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풀이나 생각으로 문제를 푼다면 모든 것을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하는 행위가 습관으로 잡아져 고3, 재수 때라면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는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이 과정에서 시간단축과 선지 선택의 정확함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 또한 좋았습니다.

주 7일 수업을 하며 좋았던 것은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공부량을 계획하고 가능한 최대한의 집중력을 장시간에 분할하여 쏟아내어 하는 공부방법을 즐겨 사용했는데 중간에 학원을 못 나오는 날이 있으면 계획했던 것이 수행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부의 흐름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7일 수업을 하며 집중력을 충분히 길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더하여 2담임제를 통해 충분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동일한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선생님의 파훼법과 생각을 듣고 다양하게 학습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좋았습니다. 또한 주 7일 모든 날 학생관리 선생님이 출근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을 해주신 것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남/여 학우의 분반과 동선 역시 분리되고 타 학생과의 소통금지와 핸드폰 관리 또한 확실하게 해주셔서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었던 것이 대단히 편했습니다.

학원에 처음 들어온 날부터 종강까지 DSR을 꾸준히 적었고 가장 중요한 모든 계획들을 기입하는데 사용했습니 다. 시기에 따른 적절한 문제와 양을 조절하기 위해 월,주간 목표와 공부시간등을 기입하고 비교했으며 선생님의 주간 피드백을 통해 해야할 과제들의 분배를 수월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목표대학과 과를 기입하는 곳, 모의고 사 성적을 기입하는 곳등 마음을 다 잡게 해줄 수 있는 장치들이 되어있던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재수, 삼수 분명 개인 인생에 상당히 고된 시기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조차 힘겨울 때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분명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충분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분명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 어려울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달을 꼭 따내셨으면 좋겠습니다.